풀무원, ‘One Pulmuone’ 기치 아래 글로벌 로하스 기업 지향
풀무원, ‘One Pulmuone’ 기치 아래 글로벌 로하스 기업 지향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5.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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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경영인 이효율 대표 새 CI 제정…이씨엠디·푸드머스 사명 통일
 

올해 오너경영을 마감하고 전문경영인 체제가 들어선 풀무원이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젊고 역동적인 글로벌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특히 계열사인 이씨엠디와 푸드머스도 풀무원 브랜드로 사명을 통일해 풀무원 브랜드 아래 하나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31일 서울 수서동 본사에서 New CI 선포식을 갖고 지난 2005년 이후 13년 만에 리뉴얼한 CI와 새롭게 마련한 브랜드체계, 로하스전략을 발표하고 전사가 ‘One Pulmuone’으로 하나가 됐음을 공표했다.

△이효율 대표
△이효율 대표

이효율 대표는 CI선포식에서 “새 CI는 풀무원의 핵심 상징은 유지하면서도 색채를 진하게 하고 글자체를 단순화해 풀무원이 하나의 로하스 미션 아래 글로벌기업으로 힘차게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전문경영인체제로 변화하는 대전환기를 맞아 로하스미션을 더욱 강화하고 구체화해 더 큰 풀무원, 세계 속의 글로벌로하스기업으로 당당하게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각 계열사 사명도 풀무원이라는 브랜드가 모든 사업단위를 포괄할 수 있도록 지난 18년 동안 독자적인 사명을 사용했던 이씨엠디와 푸드머스를 각각 ‘풀무원푸드앤컬처’ ‘풀무원푸드머스’로 변경했다. 이번 조치로 풀무원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하나의 풀무원 브랜드로 일원화됐다.

특히 풀무원은 이날 미래 사업전략의 2대 키워드를 ‘바른먹거리(식품사업)’ ‘건강생활’로 정하고 ‘로하스 7대 전략’을 발표했다.

바른먹거리(식생활) 영역에서는 △‘Nutrition Balance(영양균형)’ △‘Low GL(Glycemic Load, 당흡수저감) △‘Meat Alternative(육류대체)’ △‘Animal Welfare(동물복지)’ 4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생활영역에서는 △‘Health&Hygiene(건강한 생활공간)’ △‘Wellness(행복한 문화공간)’ 2대 전략을 추진한다. 두 영역은 ‘Eco-Friendly(친환경)’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로하스 미션을 실천키로 했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각사 대표, 주요 임원들과 New CI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각사 대표, 주요 임원들과 New CI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효율 대표가 대형 퍼즐로 제작된 New CI 총 340개 조각 가운데 맨 마지막 퍼즐 조각을 완성하고 있다.
△이효율 대표가 대형 퍼즐로 제작된 New CI 총 340개 조각 가운데 맨 마지막 퍼즐 조각을 완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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