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일품진로1924’로 프리미엄 소주 시장 본격 공략
하이트진로, ‘일품진로1924’로 프리미엄 소주 시장 본격 공략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8.06.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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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품진로1924’ 등 고연산 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소주시장 세분화
4년간의 연구 개발과 소비자 테스트 거쳐 최상의 주질 완성

하이트진로가 성장하는 프리미엄 소주시장을 겨냥해 제품 라인업을 정비, 새로운 100% 증류 소주 '일품진로1924'를 오는 12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고연산 제품 출시를 통해 슈퍼프리미엄 시장을 형성하고 일품진로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타깃과 소비 유형에 따라 세분화되고 있는 주류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증류소주시장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축하고, 다변화를 통해 시장 성장을 주도할 전략이라고.

2014년 창립 90년 기념주로 출시된 ‘진로1924’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과 재 출시 요구에 따라 약 4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 특히 소비자 조사에 한계가 있는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시장 분석과 다년간의 소비자 테스트를 진행해 완성했다.

좋은 술에는 역사가 담겨있다는 철학 하에 1924년부터 이어져온 하이트진로만의 양조기술을 바탕으로 증류 초기와 말기의 원액은 제외하고 향과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원액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영하의 온도에서 잡미, 불순물을 제거하는 냉동여과공법을 적용한 100% 순쌀증류원액을 사용해 더욱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패키지 역시 일품진로 브랜드의 사각병을 적용하되 실크 인쇄 등을 활용해 ‘일품진로1924’만의 개성과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일품진로1924의 용량은 374㎖, 도수는 25%이며 가격은 9400원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일반 소주 외, 준프리미엄 소주와 프리미엄 증류소주까지 소주 시장을 세분화하며 포트폴리오를 완성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빠르게 변하는 시장과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국내 시장의 성장은 물론, 소주 세계화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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