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생크림파이, “두 달 만에 1000만 개 팔렸다”
오리온 생크림파이, “두 달 만에 1000만 개 팔렸다”
  • 김승권 기자
  • 승인 2018.06.11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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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 디저트 공략에 성공… 소확행 트렌드 잡았다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과 뛰어난 퀄리티로 SNS에서 입소문

오리온 생크림 디저트 ‘생크림파이’가 두 달 만에 낱개 기준 누적판매량 1100만 개를 달성했다. 매출액으로는 27억 원에 달하며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맛본 셈이다.  

생크림파이는 국내 양산형 파이 최초로 생크림을 3.1%(오리지널 기준) 넣은 프리미엄 디저트다. 영국산 생크림과 리얼 초콜릿 등 엄선된 재료를 사용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과 진한 초콜릿의 조화가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고. 

 

최근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비) 트렌드로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주는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늘며 생크림파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냉장고에 넣었다 먹으면 꿀맛” “앙증맞은 모양에 퀄리티까지 좋아 마카롱이 연상된다” 등 다양한 구매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생크림파이는 지난 2007년 개발을 시작했으나 기술적 한계로 중단했다. 이후 연구개발 역량을 꾸준히 키워 지난해 재개발에 성공, 올해 선보이게 됐다. 식품회사에서 보기 드물게 생크림 전용 배합 설비까지 구축했으며, 1천 회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생크림 식감을 극대화했다.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넣어둔 후 차게 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오리온 관계자는 “생크림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선보인 생크림파이가 출시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노하우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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