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평, 돼지 면역기능 증강 ‘극미약광 면역증진기’ 개발
농기평, 돼지 면역기능 증강 ‘극미약광 면역증진기’ 개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6.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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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양돈질병 예방 가능해져…동물복지 실현도 기대

양돈의 생체대사를 활성화하고 면역능력을 증강시킬 수 있는 ‘광 조사기기’ 개발로 돼지의 질병예방과 농가 생산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농식품 R&D 과제를 지원해 돼지의 생체대사를 활성화하고 면역기능을 증강시킬 수 있는 기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기는 평균 1시간 수준의 단시간 동안에만 사용이 가능한 LED 및 레이저와는 달리 50만분의 1에 해당하는 극미약광을 이용하고 있어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돼지 생체 내 빛이 흡수돼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세포증식 및 단백질 합성이 증가돼 면역력 증진으로 이어지게 한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바이오라이트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광 조사기기인 ‘포토니아’를 개발했으며, 이 기기는 극도로 미약한 광 에너지를 방출해 동물의 면역력, 항노화·항산화 능력 등을 증진시킴으로 증체, 출하일령 단축 등의 생산을 10% 향상시킬 수 있는 기기다.

특히 기존 약물이나 첨가제를 통해 투입되는 방식과는 달리 인체 무해한 광을 돼지 체내에 능동적으로 흡수시킴으로써, 내성 및 잔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다른 광 제품과는 달리 열도 발생되지 않아 사육장 내 온도 변화로 인한 돼지 스트레스를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동물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경태 원장은 “양돈 분야의 선제적 질병 예방이 가능함은 물론 면역기능 향상으로 농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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