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냉장 디저트 ‘카페스노우’ 불티
SPC삼립 냉장 디저트 ‘카페스노우’ 불티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6.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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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가격 고급 제품 편의점 매출 5개월간 130% 급등

SPC삼립은 냉장 디저트 브랜드 ‘카페스노우(CAFÉ SNOW)’가 편의점 냉장 디저트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SPC삼립에 따르면 ‘카페스노우’는 올해 5월 말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예년보다 빠르게 다가온 더위에 냉장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5월 매출이 전월대비 약 20% 상승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

 

베이커리와 카페에서 맛보던 프리미엄 디저트를 편의점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특히 20~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디저트 문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SPC삼립의 제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디저트를 맛볼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모찌롤케익 10개월 간 400만 개…딸기모찌 잘 나가
‘로얄 티라미수’도 인기…한입가득슈 등 16종 갖춰

특히 대표 제품인 ‘모찌롤케익(작년 8월 출시)’은 누적판매량이 400만개를 돌파했다. 후속 제품으로 선보인 ‘딸기모찌롤케익’도 출시 두 달 만에 40만개가 팔리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로얄 티라미수’ 역시 작년 8월 출시 이후 260만개가 판매됐으며, 5월 ‘로얄 티라미수 체리’를 후속 제품으로 출시했다.

이 외에도 가성비를 앞세운 ‘한입가득슈’ ‘콜드브루롤케익’ 등도 인기를 얻으며 현재 총 16가지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편의점 냉장 디저트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편의점 디저트 시장에서 ‘카페스노우’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삼립은 지난달 말 차갑게 즐기는 시즌 한정 제품 ‘COOL 시리즈’ 5종을 내놓고 여름철 냉장 디저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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