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H.O.P.E 발효효소 밸런스밀’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가볍고 편안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한 식사대용식 제품을 앞세워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이조절을 원하는 소비층을 사로잡겠다는 계획.
‘H.O.P.E 발효효소 밸런스밀’은 단백질과 11가지의 비타민, 미네랄, 6가지 건강발효곡물(밀, 퀴노아, 현미, 귀리, 렌틸콩, 찰보리)을 함유해 영양적으로 균형 있는 한끼가 가능한 효소 쉐이크 제품이다.
음식과 영양소를 분해하는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두 가지 효소와 식이섬유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4~7% 이상 넣어 영양 균형감을 한층 높였고, 칼로리도 우유와 함께 먹었을 때 200kcal에 불과하다.
화이트, 블랙, 브라운 세 가지 맛으로 출시됐으며, ‘밸런스밀 화이트’는 곡물라떼맛으로 효소, 마, 양배추가 들어있고, ‘밸런스밀 블랙’은 효소에 검은콩, 흑미를 더해 블랙푸드의 영양을 담았다. ‘밸런스밀 브라운’은 효소, 호지(볶은 녹차 찻잎), 보이차로 만들어 호지티맛을 낸다. 가격은 3종 모두 한 박스(30g, 14포) 4만 원.
현재 약 5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대용식 시장은 씨리얼, 간편죽, 분말스프, 선식 및 생식, 체중조절식 등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이중 체중조절용 조제제품 시장은 약 1600억 원 규모(네트워크 마케팅 시장 제외)다. 바쁜 일상과 서구식 식습관 확대에 따라 할인마트, 온라인, 드럭스토어 등 유통 채널에서 쉐이크 제형 타입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가파르게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이에 CJ제일제당은 효소와 건강 원물을 기반으로 ‘성분’에 차별화를 꾀한 H.O.P.E 발효효소 밸런스밀 3종을 앞세워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시장에서 리딩 기업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최효숙 CJ제일제당 H.O.P.E 발효효소 밸런스밀 담당 부장은 “과거 다이어트 효과만 있으면 맛은 다소 부족해도 감수하는 소비자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맛있으면서도 건강하게 체중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건강한 식이조절을 원하는 20대~40대 직장 여성과 주부를 중심으로 밸런스밀 소비층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