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동남아 할랄 시장 중심지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
aT, 동남아 할랄 시장 중심지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6.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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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식품박람회 참가…수출 확대 교두보 확보
△관람객들로 붐비는 말레이시아식품박람회 한국관.
△관람객들로 붐비는 말레이시아식품박람회 한국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아세안 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27일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식품박람회(MIFB 2018)’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말레이시아식품박람회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식품박람회로서 50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하는 가운데 2만여 명의 바이어가 내방할 예정이다.

올해로 4회 째인 한국관에는 31개 수출업체 및 지자체가 참가하며 인삼과 김치, 신선 과채류 등을 중심으로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기존 거래선과 유대를 강화하는 등 한국 농식품에 대한 수출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중 1인당 GDP가 1만 달러 수준인 구매력이 높은 국가로서 한국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아울러 이슬람교도가 61.3%를 차지하는 동남아 할랄 시장의 중심지인 만큼 정부와 aT는 해외인증등록지원사업 등을 통해 할랄 식품에 대한 시장개척노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백진석 aT식품수출이사는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구매력이 있는 시장이면서도 매년 20% 정도 수출이 신장되고 있는 만큼 한국 농식품의 수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말레이시아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상품 발굴과 효율적 마케팅 추진을 통해 동남아시아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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