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트렌드]글로벌 메가시티 히트 상품(3)
[마켓트렌드]글로벌 메가시티 히트 상품(3)
  • 배경호 기자
  • 승인 2018.07.1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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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별 시장 특성 및 히트 아이템(5)-호찌민(베트남)

한국식 ‘드마리스’ 등 프랜차이즈 뷔페 성업
GS25 등 편의점서 파는 ‘컵 찌개’ 간편성으로 인기
달콤한 밀크 티 고품질 음료 인식…브랜드 우후죽순

◇식품 시장 및 소비 트렌드

2016년 베트남의 식음료 서비스 시장 매출은 전년대비 9% 성장한 147억 달러에 육박해, 베트남 식음료 시장은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또 외국계 식음료 서비스 기업의 베트남 진출은 2007년 베트남의 WTO 가입을 기점으로 가속화되고 있으며, 9,400만 명 인구와 그 절반을 차지하는 만 30대 미만의 소비자층은 베트남 외식 시장을 더욱 잠재적인 투자처로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이 종교 및 지리적 이유로 식습관에 일부 제한이 있는 것과 달리, 베트남은 개고기부터 골뱅이, 번데기 등에 이르기까지 식재료 소비가 다채로운 시장이다.

◇요식업 가장 활성화된 호찌민시

호찌민시는 842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며, 1인당 GDP가 5,500 달러로 베트남에서 가장 높다. 또 호찌민시 소비자들은 베트남 북부 소비자들에 비해 새로운 식품에 더 개방적이며, 외식이나 여가생활 등 일상에서의 여유를 위한 소비에 상대적으로 관대하다고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별 소비자 성향 차로 인해, 하노이가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맥도날드나 스타벅스,

도미노 피자 등 글로벌 식음료 서비스 기업들은 호찌민시를 통해 현지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현지 최대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 Foody에 호찌민시 등록 요식업체는 7만 개에 육박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다.

◇도시화 및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

경제 개방 이후 급격한 발전 결과, 도시로 이주하는 소가족 및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현대적 소매유통 채널도 급속 확산되어 2017~2021년 베트남 편의점 시장은 연평균 37.4%로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 소비자 의식이 제고되고 식품안전문제가 대두되면서 식품안전관리본부를 설립하였으며, 길거리 음식도 정해진 구역에서 판매하도록 통제하고 있다. 또한, 전통음식도 보다 위생적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프랜차이즈 음식으로 등장 중이며, 유기농 옥상 텃밭이 유행하기도 한다.

 

◇호찌민을 사로잡은 히트 푸드 아이템

◯컵 찌개

Circle K, Family Mart, GS25 등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편의점들 또한 현지인의 기호에 맞추어 ‘러우 리’라고 불리는 컵 찌개 판매대를 구비하고 있다. 원래 ‘러우’는 불에 올려 천천히 끓여 먹는 베트남식 전골 또는 찌개로, 이를 편의점 매장에서 미리 준비해 즉석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며, 도시화 및 생활 패턴 변화로 시간 절약을 위해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베트남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다중이 나누어 먹는 음식을 1인으로 소분 판매해, 합리적인 가격과 양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있으며, 일반 즉석식품보다는 건강에 덜 해로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한편 가격은 컵라면과 큰 차이가 없다.

참고로 컵 찌개는 대학생 이하의 학생층이 주요 소비층이며, 현지 소비자들은 일반 길거리 음식점보다 현대유통망인 편의점이 청결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버블 밀크티

최근 3년 사이 밀크티 판매 카페가 베트남 전역에 1,500여 개까지 증가할 정도로 2016~2017년 베트남 카페 업계의 주요 뉴스는 '버블 밀크티'의 부흥이다. 이로 인해 KFC 등 패스트푸드 기업들도 밀크티를 출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베트남 북부 지역에서는 170개가 넘는 밀크티 브랜드가 등장했다. 또 유명 밀크티 브랜드들이 대거 등장하며, 이들이 갖춘 현대적·체계적 시설로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었으며 높은 가격대에 비례해 ‘고품질 음료’란 인식이 형성되어 있다.

이처럼 밀크디의 인기는 건더기가 있는 달콤한 음료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제대로 공략한 것으로, 특히 호찌민을 중심으로 한 남부 소비자들은 씹을 수 있는 건더기가 있는 달콤한 음료를 선호한다. 또 당도와 얼음 양 등 소비자 개인의 취향에 맞춰 맞춤 음료 제조가 가능한 것도 또 다른 장점이다.

◯뷔페

King BBQ와 Sumo BBQ, Kichi Kichi 등 개성이 두드러진 프랜차이즈 뷔페가 등장하고 있으며, 한국 드마리스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베트남은 경제가 단기간에 압축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가정 내 세대별 성장 환경차가 매우 큰데, 이러한 가족 구성원들의 취향을 한 식탁에 취합해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낸 것이 뷔페의 주요 인기 요인으로 사회에서의 소속감, 가족과의 유대감을 중시하는 베트남인의 성향에 부합하는 외식 장소로 볼 수 있다.

현지 뷔페에는 여럿이 함께 나누어 먹는 현지식 찌개 러우와 BBQ 등을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하고 있으며, 쌀국수에서 김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구비하고 있다.

■ 도시별 시장 특성 및 히트 아이템(6)-멜버른(호주)

고단백 ‘음료형 아침 식사’ 시리얼 제쳐…혁신상
팝콘의 나라…조미료 없는 팝콘 최고 스낵으로 뽑혀
‘아시안 푸드’ 포장식품 동남아 미국 등으로 수출

◇식품 시장 및 소비 트렌드

2017년 호주 식음료 서비스 산업은 190억 달러 규모로 지속 성장 중이며 식음료 분야는 호주의 매출 및 고용 창출 부분에서 호주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산업으로 관련 산업 종사자가 200만 명에 이른다. 이 중 식음료 가공분야는 호주 제조업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며 소비자 수요에 맞춰 소규모로 니치 아이템을 생산하는 업체부터 대량 생산을 하는 다국적 기업까지 다양한 유형의 가공식품 업체들이 공존한다. 또 호주는 매년 400억 불의 식음료를 해외로 수출하며 대상국의 63%는 아시아 국가다.

◇다양성과 퀄리티, 가치 중시

멜버른은 세계 각국 이민자들이 모여 식문화가 발달한 호주의 미식 도시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3명 중 1명은 외국 출신으로 특히 영국과 중국, 그리스, 인도, 이탈리아, 뉴질랜드, 베트남 이민자들의 영향을 받았다. 또 멜버른에는 호주 슈퍼마켓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현지 대형 유통기업 콜즈의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그 외에도 식품 제조기업의 본사가 다수 위치한 호주 식품 유통의 중심지다.

아울러 호주 소비자들은 음식의 다양성과 퀄리티, 가치를 중시하는데, 호주 식품업체들은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원산지와 성분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며 인증 시스템과 규정에 따라 제조된 할랄식품이나 오가닉 제품도 증가세다. 또 호주는 엄격한 안전 및 위생 기준을 적용한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세계 식품시장에서 클린, 친환경 식품 생산국으로 유명하다.

이 외에도 외식보다는 본인이 선택한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선호하지만 장보기와 요리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영양 균형이 잡힌 신선한 음식을 간편하게 섭취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어, 현지 식음료 제조사에서는 최근 소비자들의 수요를 재빨리 반영해 더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지속 개발, 생산하고 있다.

 

◇멜버른을 사로잡은 히트 푸드 아이템

◯콥스 오가닉 팝콘

인공적인 화학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콥스 팝콘은 2004년 출시 이후 15년간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고 있으며, 2016년 EatWell 소비자 대상 스낵 부문에서 최고의 식품으로 선정 되는 등 건강한 스낵을 찾는 호주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현재 호주에서는 팝콘 내수시장 수요가 매우 높다. 따라서 현지 옥수수 생산의 10%만 수출할 정도로 붐으로, 팝콘이 건강식으로 각광받게 되면서 다양한 팝콘 브랜드가 출시되고 있다. 또 식품 알레르기 발생자 비율이 다른 국가보다 높고 소비자들이 유기농, 글루틴 프리, 저설탕, 너트 프리 제품을 찾게 되면서 팝콘이 최고의 옵션으로 등극하고 있다.

아울러 호주 학교는 급식이 없는 도시락 문화로 학부모들에게 건강한 스낵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콥스 오기낙 팝콘’은 100% 호주산 옥수수 사용은 물론 유기농, 천연성분, GM 프리 등으로 차별화해 기존 팝콘과 다른 제품 포지셔닝에 성공했다. 또 1회 소비에 적합한 낱개 포장으로 간편함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부합하며 일반적으로 점심에 샌드위치와 스낵을 먹는 현지 학생들의 간식으로 적합하다. 이와 더불어 제조사인 ‘콥스 파인 푸즈’는 팝콘 판매율이 높은 극장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와 변화하는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오트와 퀴노아, 치아, 카카오

등이 함유된 새로운 맛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마시는 브렉퍼스트

호주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된 음료 타입의 아침식사용 브랜드 UP&GO는 호주 리퀴드 브렉퍼스트 시장의 95% 이상을 독점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호주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렉퍼스트 음료 브랜드로, 연간 3,400만 리터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충전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출시한 UP&GO 고단백 500ml 음료는 2017년 호주 브랜드 대상 제품 혁신 부문에서 선정되기도 했다.

호주에서도 아침식사로 기존에는 시리얼이 인기였다. 하지만 이제는 아침식사를 더욱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음료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는 시리얼처럼 대용량을 구매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섭취 가능한 소포장으로 휴대성이 좋으며, 걸으면서 취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인 출근, 학생 등교 시 아침식사를 간편하게 해결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건강식으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저설탕, 글루틴 프리, 고단백, 커피맛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새로운 맛과 영양소를 찾는 호주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고 있다.

◯아시안 조리식품

에스닉 푸드는 기존엔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주요 소비자였으나 최근 호주와 가까운 아시아 국가를 여행하고 온 현지인들이 새로운 맛의 아시안 푸드를 선호하는 등 다양함을 추구하는 에스닉 푸드 트렌드로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 또 아시아 음식은 건강에 좋은 쌀과 곡류 위주고 채소가 많이 들어가는 등 다양한 재료들과 조화를 이뤄 호주에서는 슬로우 푸드로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강하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인디안계 호주인 요리사에 의해 설립된 패시지 푸드는 현지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아시아 식품 제조사다. 이 회사 제품은 아시안 푸드를 처음 요리해 보는 소비자들도 패키지에 표시된 레시피에 따라 20분 안에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며, 아시안 식품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80%의 호주산 천연재료와 글루틴 프리로 건강함을 어필하고 있다. 또 심플하고 현대적인 디자인 패키징도 판매증가에 한몫하고 있으며 2008년 미국 진출 이후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유럽, 동남아 국가로도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

■ 도시별 시장 특성 및 히트 아이템(7)-뉴델리(인도)

네슬레 ‘매기 라면’ 신뢰 쌓아 국민라면 등극
코카콜라 레몬 음료 ‘림카’ 장기간 유통망 넓혀 성공
페레로 초콜릿 영양·장난감 디자인으로 부모들 신뢰

◇식품 시장 및 소비 트렌드

7%대 경제성장과 함께 급속히 성장하는 인도 식음료 시장은 2020년 1조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 이후에는 10년간 8%대의 경제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또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도농간 소득격차가 확대되는 가운데, 인도정부는 식품가공업을 핵심 산업으로 육성 중이며, 2016년 6월부터 식료품 제조 및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정부승인 아래 최대 100%의 외국인직접투자를 허용했다.

◇젊은 인구구성, 급속한 도시화

인도인의 평균 나이는 27세이며, 이들 청년 소비자는 장・노년층에 비해 구매패턴과 소비습관이 보수적이지 않고 다양한 제품을 시도하는 경향이 있다. 인도의 도시화율은 32%에 지나지 않으나, 뉴델리, 뭄바이, 콜카타, 첸나이, 벵갈루루와 같은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농촌인구가 빠르게 유입 중이며, 이에 따라 식품소비도 패스트푸드와 포장음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 2015년 4G서비스 도입 이후 전자상거래가 활성화 되면서 온라인 식품 배달산업은 2016년 전년대비 15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델리를 사로잡은 히트 푸드 아이템

◯림카 레몬탄산수

코카콜라 인도가 출시하고 있는 제품으로 오랜 기간 인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온 레몬 음료의 선두주자다. 특히 인도 유통인프라가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에 걸쳐 소매점을 확보하고자 노력한 결과, 작은 상점에서부터 고급쇼핑몰까지 다양하게 판매처를 넓히는데 성공해 소비자 접근성이 우수하고 취향 및 용도에 따라 유리병, 캔, 플라스틱 병 등 다양한 용기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아울러 여름이 되면 매해 “더위를 날려 보내는 상큼한 레몬 같은 림카”라는 콘셉의 광고를 반복노출하며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으며, 1990년 이래 인도인의 손에 이루어진 최고의 기록을 모아 기념하는 림카북을 발간해 특집 기사, 독특한 통계 등을 제시하고 있는 등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는 광고와 홍보도 판매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인도 청량음료시장은 연평균 11%씩 빠르게 성장 중인데다, 아직까지 청량음료 소비가 미국의 1/20 수준으로 인도 인구가 미국의 4배 이상이란 점을 감안하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기대된다.

◯매기 라면

인도에서 인스턴트면은 2011~2016년 연평균 성장률이 19%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빠른 경제 성장과 간편식 수요 급증으로 면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네슬레 인도가 출시하고 있는 ‘매기 라면’은 인도 라면의 리더로, 타 제품과 비교해 뛰어난 제면기술과 엄선된 향신료로 오랜 기간 신뢰감을 형성해 가히 국민라면으로 불릴 정도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2015년 6월 납 검출을 이유로 판매금지 조치가 내려지자 네슬레 사는 관련 제품을 회수하고 공신력있는 국외 기관에 재검사를 의뢰하는 등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하고자 적극적으로 대응했는데, 이 때 많은 소비자들이 동제품을 소비하기 위해 판매금지 조치 해제까지 라면 소비를 미루기도 하는 등 신뢰가 두텁다.

매기라면의 최초 마케팅 포인트는 2분 내에 조리해 섭취가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출퇴근 시간이 2~3시간 이상 소요되고 출근 후 식사를 간단히 해결하는 인도 도시의 생활패턴 속에서 매기라면의 이러한 장점은 소비자들에게 크게 환영 받았다.

또 ‘나의 매기’ 캠페인은 매기라면과 관련해 일어난 사건이나 경험을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통해 공유하는 것으로, 인도 최고의 배우 아미타브 밧찬이 선별된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소개하겠다고 하면서 선풍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킨더조이 초콜릿

경제성장에 따라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면서 아이들에게 전통 인도 과자보다 고가인 초콜릿을 선물로 주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매력적인 제품구성과 믿을 만한 품질로 인도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는 제품이 ‘킨더조이 초콜릿’이다.

페레로 인도가 2007년 출시한 이 제품은 부드러운 화이트 초콜릿과 바삭한 초코볼로 구성된 제품과 제품 내 포함된 매력적인 장난감으로 인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 영양적으로도 우유 한 컵에 해당하는 칼슘과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식품에 대한 불신이 깊은 인도에서 믿을 만한 품질로 부모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또한 80가지 이상의 독특한 장난감 디자인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두뇌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인식되고 있다.

또 즐거움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 킨더는 아이가 즐거움을 경험하고 성장하며 이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부모를 돕는다는 브랜드 철학을 내세우고 있는데, ‘Maa Kaa Pyaar Bhaara - Keep it up,' 즉, ‘어머니가 (아이를) 사랑하는 방식으로 지켜나간다’는 구호로 킨더조이와 부속 장난감을 통해 아이가 새로운 것을 매일 발견해 나간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인도 초콜릿 산업규모는 2014년 9억 6600백만 달러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5% 성장했으며, 향후에도 연평균 16%씩 성장해 2019년에는 약 20억 3천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자료 제공=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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