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식품연구소 강남시대 개막
동원F&B 식품연구소 강남시대 개막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7.12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사로 전진 배치…50% 넓은 공간에 파일럿 설비 등 R&D 역량 강화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서울 강남 본사로 식품연구소 둥지를 옮기고 우수 연구인력 확보 및 R&D경영을 본격화한다.

동원F&B는 기존 경기도 성남 소재 동원식품과학연구원을 이달 서초구 본사로 이전 완료했다. 작년 1073억 원에 매입한 동원F&B 본사 건물 2개층에 약 150억 원을 투자, R&D 공간으로 전면 리모델링했다.

△동원식품과학연구원이 성남시대를 청산하고 강남시대를 활짝 열었다.
△동원식품과학연구원이 성남시대를 청산하고 강남시대를 활짝 열었다.

 마케팅 등 유관 부서와 가까워져 업무 효율성 증대
미래 식품 트렌드 선도할 기반 기술 개발에 박차

강남 연구소는 기존 성남 연구소 대비 50% 이상 넓은 면적과 연구원들의 실험 및 개발에 있어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적화된 소규모 공장 설비와 품질안전을 위한 신규 분석기기로 R&D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안전 및 환경을 고려해 폐수, 화재 등 이슈의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와 안전장치들을 설치해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연구소와 협업이 필요한 마케팅, 생산 등 유관부서와 가까워지면서 소통과 업무 속도 및 효율성도 증대될 전망이다.

동원F&B는 근무 수요가 높은 서울 강남에 연구소를 신설한 만큼 향후 우수한 연구 인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서울 소비시장에 직접적인 참여 및 시장조사 등을 통해 식품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옥 대표는 “새로운 강남 연구소에서는 우수한 인력 확보와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식품 트렌드에 앞서가기 위한 미래선도형 기반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