强小 농식품기업 대형마트 등 판로확대 길 열렸다
强小 농식품기업 대형마트 등 판로확대 길 열렸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7.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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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재단, 이마트·네추럴초이스·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4자간 협약 체결
소비자 니즈 부합 ‘제품개발→판매확대→기업간 동반성장’ 선순환 구조 마련
이마트서 연중 30여 업체, 50여 개 제품 기획전…우수제품은 입점 기회도

실용화재단이 상품성과 생산능력, 제조설비 등을 보유하고 있으나 브랜드 인지도 및 유통판매 경험 부족으로 대형마트 등 판로 확대가 쉽지 않은 농수축산식품 창업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1일 농식품 창업기업의 대형유통사 입점기회 제공 및 판로확대 도모를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마트 이마트몰, 네추럴초이스와 함께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유통판매 경험 부족으로 대형유통사에 입점기회가 부족했던 농식품 창업기업들에게 상시 제품 제안·검토를 거쳐 입점지원 및 판촉활동으로 농식품 기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하기 위함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개발→판매확대→기업(생산자, 판매자)간 동반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 셈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농수축산식품 우수상품 발굴 및 제안 △마케팅·판매촉진 등 지원 △이마트몰 내 공식스토어 개설을 위한 4자간 적극 노력 △판로지원 행사 및 입점·물류 등이 추진된다.

이마트는 농식품 창업기업에서 제안하는 상품의 MD평가를 거쳐 연중 30여 업체, 50여 개 제품에 대해 월 1회(2∼3주간) 온라인몰 입점 및 기획전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될 경우 이마트몰 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공식스토어를 개설한다.

입점된 창업기업 제품들의 판매실적 및 소비자 반응도가 높은 상품의 경우 이마트, 이마트24 등의 판로확대도 추진할 방침이다.

임희택 실용화재단 총괄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기관과 대형유통사·벤더사가 상생협력해 농식품 창업기업들의 우수한 제품들의 판로 확대와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농식품 창업기업들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형유통사와 창업기업들간 상생협력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재단은 협약주체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품 기획에서부터 유통사가 참여해 소비자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과 판매 영역까지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그동안 이마트 이마트몰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4월 이마트몰 내 ‘기획전’ 코너에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A+ 제품 모음전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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