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GMO 논란의 암호를 풀다
[신간] GMO 논란의 암호를 풀다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8.07.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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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전문가 오해 버리고 올바른 이해 촉구
편한식품정보 대표 최낙언 著
 

GMO 전문가로 알려진 최낙언 편한식품정보 대표가 새책으로 돌아왔다. 이번 신간은 ‘GMO 논란의 암호를 풀다’이다. 

최 대표는 책을 통해 “언제까지 GMO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 사로잡혀 있을 것인가”라며 “GM기술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접근법이 필요한 때”라고 피력한다. 

최 대표는 또 “현재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GMO는 콩과 옥수수가 전부이다. 수입된 GM 콩과 옥수수의 상당량은 사료로 쓰이고, 일부만이 GM 성분이 전혀 남지 않는 전분당과 식용유 형태로 소비된다”고 말한다. 

그는 이어 “많은 소비자들이 현재 GMO를 직접 섭취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실제 식품 구입 시 GMO 표시가 된 제품을 찾아볼 수 없어 현행 GMO 표시제가 실효성이 없다고 여긴다”며 “이런 사례를 보면 사람들의 인식과 현실은 매우 거리가 멀어 보인다. 현실은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걱정하는 기업들이 수입 GM 작물을 직접 사용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우리는 시장에서 실제 GMO 표시가 된 제품을 찾아 볼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제기 되었던 수많은 GMO 관련 이슈들을 하나하나 확인해보자고 제안한다. 그는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전자 기술은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의 등장으로 새로운 장에 들어서고 있다. GMO는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다. 우리 눈앞에 놓인 현실”이라고 올바른 GM기술에 대한 이해를 촉구한다. 

책은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섹션에는 △소비자가 알아야 할 것은 정말 간단합니다 △위험성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GMO, 알려면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유전과 진화에 대해서도 오해가 많습니다 △유전자 기술에 대한 진짜 고민은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등을 큰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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