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패키징, 음료업계 최초 인니 할랄 ‘무이(MUI)’ A등급 획득
삼양패키징, 음료업계 최초 인니 할랄 ‘무이(MUI)’ A등급 획득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7.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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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커피음료 ‘루왁 화이트’에 적용…월 400만병 판매 인기

삼양패키징(대표 이경섭)이 ‘루왁 화이트커피’의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인 ‘무이(MUI)’를 획득하고 2조 원 달러 할랄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특히 이 제품은 할랄인증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는데, 국내 음료 업체 중 무이 할랄 인증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양패키징이 유일하다.

‘무이’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안전성 관련 서류 제출은 물론 생산, 재료 관리 과정까지 현장 실사를 받아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해야 한다. 삼양패키징은 작년 9월부터 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 기간을 거쳤다.

△삼양패키징이 생산하는 ‘루왁 화이트 커피’의 현지 광고 이미지. 부채춤, 한글 등 한국적 이미지를 적극 활용했고, 우측 하단 영문 로고는 삼양패키징에서 무균충전방식으로 생산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삼양패키징이 생산하는 ‘루왁 화이트 커피’의 현지 광고 이미지. 부채춤, 한글 등 한국적 이미지를 적극 활용했고, 우측 하단 영문 로고는 삼양패키징에서 무균충전방식으로 생산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는 수입되는 모든 식품에 할랄인증을 의무화해 할랄인증이 없는 식음료 제품은 매장에서 판매할 수 없거나 매우 제한적인 장소에서만 판매하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2019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삼양패키징은 2016년 무균 충전 방식 커피음료인 ‘루왁 화이트커피’를 개발해 생산자 개발방식(ODM)으로 인도네시아의 음료 업체에 공급 중이다. 현지 판매 업체는 광고에 부채춤, 한글 등 한국적 이미지를 사용하고 삼양패키징의 무균 충전 브랜드(삼양아셉시스)를 광고에 삽입해 한국과 관련있는 제품임을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이 제품은 작년 말부터 판매가 늘기 시작해 현재는 월 400만병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삼양패키징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RTD커피 시장은 매년 약 10%씩 성장해 2021년 약 3억 20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할랄인증을 계기로 삼양패키징의 루왁 화이트 커피가 인도네시아 국민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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