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채소 파우더’ 식품 시장 부상
‘과일·채소 파우더’ 식품 시장 부상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8.07.2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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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 유지하면서 보관 쉬워…미국서 시장 형성
슈퍼푸드 파우더도…쿠키 스낵 음료 제조에 사용

소비자들이 과일 및 채소로 만든 파우더를 통해 단백질과 섬유질, 비타민 등을 섭취하길 원하면서 과일&채소 파우더 시장이 미국에서 점점 형성되고 있다.

ngredients Network에 따르면, 파우더 형태로 만드는 채소와 과일들은 신선식품에서 영양소를 유지시킬 때보다 보관 및 운송방법이 훨씬 쉽고 비용도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또 이러한 트렌드는 현재 식품 업계에 딱 알맞은 구조로, 생산업자들이 식재료 가공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버릴 만한 부분들을 낭비하지 않고 파우더를 만드는 데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일&채소 파우더는 유통기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러한 점을 통해 매장과 가정에서도 오래 보관할 수 있고 미국사회의 높은 비만율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식품 사막 즉 신선 식품 구매가 어렵거나 너무 비싼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건강한 영양분을 제공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대형 식품업체들도 차츰 과일과 채소로 만든 파우더를 활용한 단백질 음료나 스낵 바, 파스타 등을 출시하고 있다. 제네럴 밀즈에서는 최근 3백만 달러를 급성장하고 있는 유기농 버섯 파우더 식품기업 Purely Elizabeth에 투자했고, 웰치스는 자체적으로 포도를 이용해 심장 기능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을 함유한 파우더를 생산하고 있다. 또 썬스윗에서는 자두 분말을 생산해 뉴트리션 바와 쿠키, 머핀 및 스콘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미국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채소 파우더는 알파파 새싹과 시금치, 케일 등 영양가가 높으면서 슈퍼푸드로 주목받는 것들이고 과일 파우더는 딸기와 블루베리, 아사이, 구기자, 아세로라, 석류 등으로 요거트나 음료와 결합한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제공된다.

[자료 제공=aT 뉴욕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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