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물류센터 건립 가맹점에 식자재 공급 원활화
김가네가 광진구 구의동 12년 시대를 청산하고 지난 6월 송파구 방이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2년 임대 계약으로 현재 신사옥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본사 이전으로 그동안 통합 운영하던 물류센터와 분리해 보다 전문적으로 체계를 갖추게 됐다. 방이동 본사에는 사업·마케팅·경영지원 파트만 남게 됐다.
복합물류센터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1100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물류동과 생산동 2개동으로 나뉜다. 생산설비는 일본에서 대량으로 구입해 현재 시험 생산 중에 있다.
설비 보충으로 대량 시스템화를 구축하게 된 김가네는 가맹점이 보다 원활하게 식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가네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을 통합 운영하며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지만 물류센터 이전으로 생산 기간 증가 및 품목 다양화 대처 등 성능 면에서 큰 성과가 기대돼 가맹점 지원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향후에는 HMR 제품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아직까지 HMR 제품 생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가맹점주 매출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매장 메뉴와 겹치지 않는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가네 구의동 사옥은 전국렌터가공제조합이 196억 원 규모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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