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칼럼(223)]여름 휴가철 식품안전
[C.S 칼럼(223)]여름 휴가철 식품안전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8.07.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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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변질·식중독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먹다 남은 가공식품은 밀봉 후 냉장 보관
△문백년 대표(식품정보지원센터)
△문백년 대표(식품정보지원센터)

최근 유래 없는 무더위의 연속은 한반도가 열돔현상 안에 갇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년 같으면 장마와 태풍 등으로 비가 자주 내려 열기를 식혀주고 초목이 자라서 무성할 때인데, 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초목들도 힘없이 지쳐 보인다.

7월 말부터 8월 중순은 여름휴가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성수기다. 휴가기간에는 식중독사고나 식품의 변질 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가정에서 조리한 음식은 물론 가공식품도 하절기에 쉽게 변질되기 때문이다.

이는 △식품의 영양성분 △수분 △미생물이 자라기 가장 좋은 온도 이 세 가지가 식품의 변질과 식중독 균의 증식을 활발하게 만들어 문제가 발생되는 것이다.

음식을 조리할 때 그 자리에서 먹고 남는 것이 없을 만큼 조리하고 불가피하게 남을 경우는 즉시 냉장보관을 하되 용기에 담아 냉장고 내 공기와 차단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냉장고 내에는 공기오염도가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식품을 노출시켜 냉장 보관하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생계란 보관 시 계란 보관통에 넣어 덮개를 하지 않으면 계란 표면에 있는 식중독균의 일종인 살모넬라가 냉장고 내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 가공식품의 경우 일단 개봉한 제품은 유효기한과 상관없이 막 조리한 식품과 같이 그 자리에서 다 먹는 것이 좋고 남은 양은 밀봉해 즉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

개봉 하지 않은 제품은 햇빛에 장시간 노출시키거나 온도가 높은 장소에 장기보관 시 변색, 영양성분 파괴, 가열취 발생 등 품질 열화 또는 변질이 발생되게 된다.

바캉스 시즌 자주 발생되는 문제가 유원지 등 판매처에서 많은 양의 제품을 천막을 씌워 여름내 보관하다 심한 갈변현상과 침전물 발생 등이다. 먹는샘물도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용기와 반응해 아세트알데히드가 발생, 알코올냄새와 같은 냄새가 나게 되며 흰색이나 회색의 곰팡이가 발생될 수도 있다.

마시고 남은 주스나 식품들을 상온에 보관할 경우 미생물 번식에 따른 변질은 물론 효모 번식에 따른 용기폭발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휴가전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휴가를 떠나기 전 상온에 방치된 음식은 없는지, 햇빛에 노출되는 식품은 없는지 반드시 점검하고 출발해야 한다. 식중독예방의 기본은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교차오염방지다. 식품안전사고는 약간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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