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공직자 출신의 ‘행정통’…농해수위 간사로 농식품 업무 역량 갖춰
청와대는 26일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로 단독 지명했다. 이변이 없는 한 이 후보는 내달 초부터 농식품부 장관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여 농식품부는 지난 3월 김영록 전 장관 사퇴 이후 약 4개월간 공석이었던 장관직을 메우게 됐다.
청와대는 이 후보에 대해 “쌀 수급문제, 고질적인 AI·구제역 발생 등 당면한 현안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며, 농식품 미래경쟁력 역시 한층 강화시켜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실제 이 후보는 제24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뒤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하는 등 30여 년 공직자 출신의 재선 국회의원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았고 뛰어난 정무 감각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20대 국회 전반기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 농식품부 조직과 업무 전반에도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 후보는 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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