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글로벌 브랜드 도약 위한 마케팅 전문가 총집결
CJ ‘비비고’, 글로벌 브랜드 도약 위한 마케팅 전문가 총집결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8.01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마케터 40명 참가 ‘비비고 글로벌 마케팅 콘퍼런스’ 개최
비전 및 전략 방향성, 우수 마케팅 사례, 핵심가치 등 공유

CJ제일제당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한식 세계화 전략 브랜드인 ‘비비고’ 마케팅 및 전략 방향성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30일~31일 이틀간 서울 중구 CJ인재원과 수원 광교 CJ블로썸파크에서 국내 및 해외법인 마케터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비고 글로벌 마케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5대 전략국가 전문가들이 함께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본사와 해외법인의 협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전문셰프가 비비고 글로벌 마케터들에게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전문셰프가 비비고 글로벌 마케터들에게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비비고 글로벌 마케팅 콘퍼런스’는 국내 및 해외법인 전문 마케터들이 모여 비비고 브랜드의 비전과 핵심가치, 우수 마케팅 사례, 현지화 전략 등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각 국가별 담당자들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인사이트, 시장 트렌드 등을 준비해 발표했고, 비비고 브랜드 중심의 성공적인 한식 세계화와 시장 창출 및 성장 견인을 위한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는 국내 식품시장 소비 트렌드 변화와 대표 제품 성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도 공유하며 한국 식품시장과 식문화 정보도 공유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식 만두(K-Mandu)’ 열풍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만두’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차별화된 R&D·혁신기술 확보와 현지화 전략, 소비 트렌드 조사 등이 성공열쇠가 됐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비비고 글로벌_마케팅 콘퍼런스에 참석한 국내외 마케터들.
△비비고 글로벌_마케팅 콘퍼런스에 참석한 국내외 마케터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를 올해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한 매출 66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매출 1조 원 달성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이중 70%는 해외시장에서 달성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비빔밥, 만두, 김, 장, 김치 등 5대 한식 카테고리 중심으로 한 ‘비비고 한식 쇼케이스’ 행사도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의 전문 셰프들이 ‘비비고’ 제품 및 다양한 레시피들을 요리해 선보였고 각 제품들의 출시 배경 및 의미, 특장점 등을 소개했다. 한식을 이해하고 조리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도 진행하며 ‘비비고’ 제품은 물론 한식의 정통성과 우수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승은 CJ제일제당 비비고팀 과장은 “본사와 해외법인 간 협업과 소통의 자리를 통해 ‘한식 세계화’를 달성하겠다는 글로벌 공통 과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비비고’가 한식을 세계 곳곳에 전파하는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