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클라우드’ 몽골 수출 개시
롯데주류, ‘클라우드’ 몽골 수출 개시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8.08.03 0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남아에 이어 몽골까지…아시아 전역 맥주 수출 확대
2만8000상자 규모…현지 마케팅 통해 브랜드 인지도 높여

롯데주류(대표 이종훈)가 8월 초부터 ‘클라우드’를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돌입하면서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이어 아시아 전역으로 맥주 수출시장을 확대한다.

이번에 수출되는 ‘클라우드’는 캔과 병을 합쳐 총 2만8000상자 규모로, 지역 대리상을 거쳐 주요 편의점, 마트 등 가정 채널은 물론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주점, 음식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몽골은 드라마, 가요 등 문화 한류 덕분에 한국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시장인 만큼, 롯데주류는 기존 한국 맥주들과는 달리 깊고 풍부한 맛으로 차별화된 ‘클라우드’를 통해 현지 시장을 빠르게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롯데주류 측은 전망했다.

또한 현지 대리상과 협력해 몽골어를 사용한 ‘클라우드’ 영상 광고를 활용하고 전용잔을 비롯한 다양한 판촉물을 통해 현지에서 ‘클라우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기존에도 몽골에 진출한 국산 맥주들이 있지만 프리미엄급 맥주는 ‘클라우드’가 처음”이라며 “기존의 한국 맥주들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를 통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한국 맥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