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테이크아웃용 2종…일회용품 줄이기 동참
던킨도너츠가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컵 ‘덤블러’를 도입했다. ‘덤블러’는 던킨도너츠의 영문 앞글자 ‘D’와 ‘텀블러(Tumbler)’를 조합해 만든 합성어로, ‘텀블러처럼 환경을 생각하는 던킨도너츠의 새로운 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덤블러’의 컵 리드(뚜껑)는 빨대 없이도 간편하게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핫·아이스 커피 음료용 2종으로 테이크아웃 주문 시 제공되며, 전국 매장에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덤블러’ 출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려는 던킨도너츠의 노력의 일환이다. 던킨도너츠는 지난 7월 환경부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매장 내 빨대 거치대를 없애기도 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이고 테이크아웃 이용 고객의 자연스러운 환경보호 동참을 이끌기 위해 ‘덤블러’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음료 용기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여러 환경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던킨도너츠는 오는 29일까지 개인 텀블러 또는 ‘덤블러’ 사용 등 환경 보호 실천을 사진 찍어 올리면 추첨을 통해 던킨도너츠 머그잔을 증정한다. 또한 텀블러 또는 매장 내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각각 300원, 1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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