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소비층 공략 ‘미들렌’ ‘떡카롱’ 등 개발…전통 떡 현대화 앞장
쌀가공식품산업의 활력을 불어 넣어 국내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는 8월의 미(米)스코리아로 온라인 떡류·디저트 전문기업 ‘자이소’가 선정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쌀의 참신성, 다양성 등 새로운 이미지를 불어 넣고자 쌀과 쌀 가공품업에 종사하는 젊은 창업인 5명을 미(米)스코리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米)스코리아를 찾아라’는 쌀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젊은 창업인을 발굴해 마케팅 컨설팅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선정된 ‘자이소’는 온라인 퓨전 떡집을 운영하며 베이커리와 빵 소비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마카롱과 마들렌 형태의 떡을 만들어 ‘미(米)들렌’ ‘떡카롱’을 개발했다.
이들이 개발한 퓨전 떡은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며 떡집 자이소가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며, 현재도 전통적인 떡을 현대화해 곶감찹쌀떡, 오메기떡 등 새로운 메뉴를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박호성 자이소 대표는 “쌀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미(米)스코리아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쌀 소비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상황에서 맛있고 새로운 떡으로 쌀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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