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건강 한끼 ‘스낵킹’으로 1인가구·직장인 겨냥
식품업계, 건강 한끼 ‘스낵킹’으로 1인가구·직장인 겨냥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8.09.05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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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건강, 간편함 모두 잡은 똑똑한 스낵킹(Snacking) 식품 주목

간단한 식사를 의미하는 ‘스낵킹(Snacking)’이 현대인의 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1~2인 가구가 늘고,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을 중심으로 과거보다 준비와 섭취가 간단한 식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식품업계는 한 끼 식사를 건강하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간편 대용식(CMR), 스낵킹(Snacking) 제품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최근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로 만든 씨앗 음료 ‘아데스(AdeS)’를 선보였다. 아몬드의 영양소 및 비타민E를 섭취할 수 있어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적합한 제품이다.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를 주원료로 사용해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제철 과일 등을 넣고 갈아 스무디로 즐기거나 시리얼 등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아몬드 본연의 맛을 살린 ‘아데스 아몬드 오리지널’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더해진 ‘아데스 아몬드 초콜릿’의 2종으로 출시됐으며, 용량은 210㎖다.

오리온 마켓오의 ‘오! 그래놀라’는 콘플레이크를 전혀 넣지 않은 순수한 그래놀라와 큼직하고 다양한 국산 자연 원물로 구성된 제품이다. 귀리와 쌀 등 다양한 곡물과 과일, 야채 등을 원물 그대로 구워 영양소 파괴가 적다. 끓이거나 데우는 등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요거트, 우유 등과 함께 먹어도 좋다. 바 형태로 만들어진 ‘오!그래놀라바’도 함께 출시돼 외출 시에도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다. ‘오!그래놀라’는 검은콩, 과일, 야채의 3종, ‘오!그래놀라바’는 검은콩, 무화과 베리, 단호박 고구마의 3종으로 출시됐다.

동원에프앤비의 ‘밀스드링크’는 부드러운 우유에 고농축 영양 분말을 녹여낸 액상형 대용식이다. 물이나 우유 등과 섞지 않고 플라스틱 컵에 빨대를 꽂아 바로 마실 수 있는 형태라 간편하다.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비타민 8종, 미네랄 3종이 한 병에 들어있어 다이어트 식품이나 식사 대용으로도 적합하다. 동원F&B의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가 간편식 전문 스타트업 ‘인테이크’와 협업을 통해 출시했으며, 용량은 300㎖다.

본아이에프의 ‘본죽 밀타임’은 아침 식사나 영양 간식으로 즐기기 적합한 짜먹는 죽이다. 파우치 형태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캡이 부착돼 있어 이동 중에도 보관에 불편함이 없다. 주 재료로는 군고구마, 밤, 볶음 현미 등을 활용했으며, 음용 시 식감을 살려주는 귀리가 포함되어 고소한 맛은 물론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다. ‘본죽 밀타임’은 군고구마죽과 밤라떼죽 2종으로 구성됐다.

물을 넣고 흔들어 마시는 가루 제형의 간편식 ‘랩노쉬 푸드쉐이크’로 이름을 알린 푸드테크 스타트업 이그니스는 리뉴얼된 ‘랩노쉬 푸드바’를 선보였다. 먼저 출시된 초코바에 이어 스트로베리 파이, 바나나 크런치, 마일드 초코 등 소비자의 취향과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을 내놓았다. 필수 3대 영양소인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과 11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고루 함유하고 있어 한 끼 식사 분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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