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전 세계 기아 퇴치에 앞장 ‘제로 헝거!’
BBQ, 전 세계 기아 퇴치에 앞장 ‘제로 헝거!’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9.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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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후원 협약 체결…가맹점도 동참해 연간 6억원 기부
치킨 한 마리 판매 시 각각 10원씩 적립…5년간 30억 후원

BBQ가 세계 기아 퇴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어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BBQ는 14일 서울 남산 한옥마을 중앙광장에서 세계적인 빈곤과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해 UN 세계식량계획(WFP)과 ‘제로 헝거(Zero Hunger, 기아 없는 세상)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 ‘제로 헝거’는 WFP가 추진하고 있는 전 세계적 기아퇴치 운동이다.

협약식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과 임형준 UN WFP 한국 대표, 프로빈 아그라왈 NU WFP 평양 대표, 한국외식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BBQ는 패밀리(가맹점)와 함께 기금을 모으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연간 약 6억 원을 WFP에 기부할 계획이다. 6억 원은 기아로 고통 받는 어린이 59만 명의 1일 생계비에 해당한다. 고객이 치킨을 주문할 때마다 본사와 가맹점이 마리당 각각 10원씩을 적립하며, BBQ는 앞으로 5년간 모두 30억 원을 후원할 계획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저개발국의 기아와 빈곤은 특정 국가를 넘어 이미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됐다”며 “국내 치킨프랜차이즈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가맹점과 함께 기아 퇴치를 위한 후원 범위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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