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보리의 기능성 물질 규명~’ 국가 연구개발 최우수 등극
‘새싹보리의 기능성 물질 규명~’ 국가 연구개발 최우수 등극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9.17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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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11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선정
IoT 적용 식중독 검출·알로스 대량 생산 기술 우수

서우덕 국립식량과학원 박사의 ‘보리의 새로운 발견! 새싹보리의 기능성 물질 구명 및 산업화’가 생명·해양 분야 최우수 성과로 선정됐다. 또한 △세계 최초 IoT 적용 식중독세균 검출·제어 기술 △김치에서 분리한 효모와 버려지는 잣송이를 활용한 돈분악취 가스 감소 기술 △설탕 대체제 기능성 알로스의 대량생산 및 실용화 기술 개발 등이 우수 성과로 꼽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연구 결과 11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 성과로 선정된 ‘보리의 새로운 발견! 새싹보리의 기능성 물질 구명 및 사업화’는 세계최초 새싹보리의 ‘사포나린’ ‘폴리코사놀’ 및 복합기능성을 구명해 기능성식품 개발 및 제품화를 통한 사업화 성공한 것이 주효했다.

아울러 쉽고 빠른 현장 맞춤형 대장균 검출기 개발로 GAP 집단인증 취득이 가능한 ‘세계 최초 IoT 적용 식중독세균 검출·제어 기술’과 효모와 잣송이 부산물의 복합효과 활용, 고효율 친환경 악취가스 감소시스템을 개발한 ‘김치에서 분리한 효모와 버려지는 잣송이를 활용, 돈분악취 가스감소 기술 개발’ 연구과제는 식품 안전과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문제의 해결에 앞장서는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설탕 대체제로 이용가능한 알로스 대량 생산방법 개발 및 기술이전의 ‘설탕 대체제 기능성 알로스의 대량생산 및 실용화 기술 개발’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저당 트렌드에 부합했다.

황규석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은 “첨단 기술과 융합·복합을 통해 미래 성장산업으로서의 농식품 연구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식품 과학 기술 혁신으로 관련 분야 경쟁력을 키워 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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