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그랜드’ 편의점 음료 부문 1위
한국야쿠르트 ‘그랜드’ 편의점 음료 부문 1위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9.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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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발효유…그랜드망고·젤리 등 5종 갖춰
5000만 개 팔려…연매출 100억 브랜드 목표

한국야쿠르트는 편의점 전용 대용량 야쿠르트 ‘그랜드’가 누적 판매 50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편의점 주류 제외 음료 부문서 판매 1위는 물론 누적 매출도 70억 원을 올렸다. 한국야쿠르트는 채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 및 새로운 유산균을 함유한 신제품 등 올해 100억원 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그랜드’는 기존 65ml 작은 병에 담긴 야쿠르트보다 보다 많은 양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개발해 2015년 편의점 전용 제품으로 출시했다. 야쿠르트 출시 44년 만에 볼륨을 키운 것이다.

△편의점 전용 야쿠르트 대용량 버전 ‘그랜드’는 SNS상 인기를 끌며 편의점 음료부문(주류 제외)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액상 4종, 젤리 1종으로 구성됐다.
△편의점 전용 야쿠르트 대용량 버전 ‘그랜드’는 SNS상 인기를 끌며 편의점 음료부문(주류 제외)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액상 4종, 젤리 1종으로 구성됐다.

반응은 즉각 나타났다. 출시 직후 SNS상에 기존 야쿠르트와 크기를 비교한 사진이 게시되면서 빠르게 확산, 어느 덧 편의점에서 없어서 못 파는 제품이 됐다. 주류를 뺀 커피, 생수 등 모든 음료를 제치고 판매량 1위도 차지했다.

이후 ‘그랜드 리프레시’를 추가하며 ‘그랜드’ ‘그랜드 라이트’ ‘그랜드 망고’ 등 총 4종의 액상 발효유 라인업을 갖췄고, 올 2월에는 ‘그랜드 젤리’까지 내놓으며 제형 다양화에도 나섰다.

‘그랜드 젤리’는 야쿠르트 모양의 젤리를 통해 풍부한 야쿠르트 맛을 즐길 수 있고, 유산균 배양액농축분말을 첨가해 야쿠르트 고유의 새콤함까지 담아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

김기현 한국야쿠르트 영업이사는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그랜드’ 브랜드는 올해 8월 현재 약 7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보다 다양한 이벤트와 유산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을 추가해 연 100억 원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누적 판매 5000만개 돌파 성원에 힘입어 ‘그랜드’ ‘그랜드 라이트’ ‘그랜드 망고’ ‘그랜드 젤리’ 구입 시 ‘2+1 중정 행사’를 진행하고, ‘그랜드 리프레시’는 가격 할인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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