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간편죽 시장 본격진출
하림, 간편죽 시장 본격진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03.12.08 0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삼·누룽지·버섯 넣은 3종 출시

닭고기 전문업체 하림(대표 김홍국)이 닭죽 제품 3종을 내놓고 간편죽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번에 선보인 하림의 건강 닭죽 3종은 닭고기 가슴살에 인삼을 넣어 보양식으로 선보인 ´인삼닭죽´과 찹쌀 누룽지와 함께 끓인 식사 대용식 ´누룽지닭죽´, 신선한 버섯, 야채를 넣어 아이들의 영양식으로 먹일 수 있는 ´버섯야채닭죽´ 3종이다. 인삼을 넣어 제조한 인삼닭죽만 1800원이고 나머지 2종류의 가격은 1500원.

하림은 기본 재료인 닭고기 가슴살은 물론 찹쌀 인삼 버섯 야채 등 모든 재료가 순수 국산 농산물이고 일반 쌀이 아닌 담백한 찹쌀로 만들어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간편식 죽 시장은 해마다 고성장을 거듭해 내년엔 3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00년 75억, 2001년 100억원 규모에 머물던 죽 시장은 지난해 150억원에서 올해 220억원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계됐다.

이 같은 고성장에 주목한 하림은 여기에 닭고기 전문업체라는 회사 특성을 십분 살려 기능성 죽 시장 진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