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일회용 비닐봉투 ‘OUT’…재생봉투 도입 본격화
파리바게뜨, 일회용 비닐봉투 ‘OUT’…재생봉투 도입 본격화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0.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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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점서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
 

파리바게뜨가 1일부터 전 매장에서 재생종이 봉투를 유상판매하고, 고객들에게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는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 지난달 초부터 직영점에서 우선적으로 시범 운영한 것을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재생종이 봉투는 50원으로 유상 판매된다.

기존 제공했던 1회용 비닐쇼핑백은 병입 제품(완제음료 및 잼류) 등 무거운 제품에 한해서만 50원으로 유상 판매되며, 구매영수증과 함께 구입한 매장으로 반환 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재생종이 봉투 도입 등 고객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크라상은 지난 7월 환경부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고, 2018년 말까지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사용하는 비닐쇼핑백을 현재의 10분의 1 수준으로 감축하고, 이를 재생종이 봉투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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