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샌드위치 전문점 슐라스키델리가 국내 시장 확장을 위해 본격 나섰다.
반죽해 즉석에서 구운 호밀빵만 사용하는 건강식 샌드위치 전문점 슐라스키델리는 지난 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가맹점 모집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매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슐라스키(SCHLOTZSKY´S)는 인명이나 지명이 아니라 S-샌드위치(Sandwich) ch-치즈(cheeses: cheddar, mozzarella, parmesan) l-상추(lettuce) O-양파(onion) t-토마(tomatoes) z-피자(pizza) s-살라미(salami) ky-칠면조(turkey)의 머리글자의 조합으로 슐라스키델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브랜드다.
현재 미국 내 38개 주 1000여 개의 레스토랑 외에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10여 개 국에 매장이 있으며 97년엔 미국 100대 우량 프랜차이즈 기업 중 14위에 올랐고 미국 전역의 샌드위치 업체 중 최고의 성장률을 보인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슐라스키델리는 지난 2001년에 국내 첫 진출을 시작으로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11개의 점포를 냈으며 이번 설명회 등을 통해 30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5월 안양점을 시작으로 20개의 매장 운영 등 그 동안의 사업 활동에 대한 보고와 사업 방향에 대한 비전, 구체적인 창업 투자 방법 등이 소개됐다
슐라스키델리를 한국에 들여온 에이아이에프 코리아 노영란 대표는 “앞으로 외식 시장은 ‘서비스는 신속하게, 음식은 건강식’ 추세로 갈 것”이라며 “슐라스키델리는 기존 패스트푸드의 신속한 서비스와 건강. 가연식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결합한 아이템으로 기존의 외식 상품이나 정크푸드와 차별화돼 한국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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