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 음료 업체로 변신 중
‘던킨도너츠’ 음료 업체로 변신 중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8.10.10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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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모카 등 캔커피 3종 출시
내년부터 '도너츠' 빼고 '던킨'으로 표시
 

던킨도너츠가 도넛 브랜드 이미지를 벗고 식음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캔커피’ 시장에 뛰어든다.

던킨도너츠는 최근 ‘Shot in the Dark’라는 이름의 캔커피 3종을 미국에서 출시했다. 8.1온즈 용량의 슬림한 캔 사이즈인 이 제품은 80칼로리로 던킨도너츠의 커피와 크림, 설탕 등을 사용해 카라멜, 모카, 세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던킨의 RTD 아이스커피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더 다양한 맛과 형태로 어디서든 손쉽게 던킨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던킨도너츠는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광고, 제품, 신규 입점 매장 등에서 이름에 ‘도너츠’를 빼고 ‘던킨’만 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던킨도너츠가 생긴지 68년만의 변화로, 도넛가게의 이미지를 벗고 커피 및 다양한 음료를 주력으로 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미국 식음료시장에 간편함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RTD 커피 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Mordor Intelligence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RTD 커피 시장은 2018년 25억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3년까지 26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자료 제공=aT LA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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