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싱가포르 쉐이크쉑 사업권 획득…글로벌 공략 청신호
SPC그룹, 싱가포르 쉐이크쉑 사업권 획득…글로벌 공략 청신호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0.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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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쉐이크쉑 운영 성과 및 사업역량 인정…내년 상반기 1호점 오픈 예정
2024년 10개 이상 출점 목표…현지 파리바게뜨 시너지 효과 기대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싱가포르 내 쉐이크쉑 사업운영권을 획득하고 내년 상반기에 첫 매장을 연다. SPC그룹은 오는 2024년까지 10개 이상 쉐이크쉑 매장을 출점해 현지 운영 중인 파리바게뜨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파리크라상과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는 지난달 25일 ‘싱가포르 사업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상반기 주얼 창이에 1호점을 열기로 했다.

특히 쉐이크쉑은 싱가포르 시장 진출의 파트너로 현지 기업이 아닌 한국의 SPC그룹을 선택했는데, 이는 SPC그룹의 탁월한 운영성과와 뛰어난 사업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SPC그룹은 2016년 7월 한국 1호점인 ‘쉐이크쉑 강남점’을 선보인 이래 2년 만에 7개 매장을 열고, 강남점을 세계에서 최고 매출을 올리는 매장으로 키워냈다. 또한 전 세계 쉐이크쉑 파트너사 중 유일하게 번(bun, 햄버거빵)을 직접 생산해 매장에 공급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R&D와 품질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2004년부터 프랑스, 미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세계 주요 국가에 진출해 350여 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고 있으며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해외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국내에 도입하는 등 뛰어난 글로벌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여러 싱가포르 현지 기업 및 글로벌 경쟁기업들을 제치고 운영권을 따낸 것이다.

쉐이크쉑 글로벌 라이센싱 총괄 마이클 칵(Michael Kark) 부사장은 “쉐이크쉑은 싱가포르의 지리적 중요성을 인지하고 꾸준히 기회를 찾아왔다”며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쉐이크쉑을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과 싱가포르에서도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SPC그룹은 이번 쉐이크쉑 운영권 획득이 단순히 매장 운영에 따른 수익 창출을 넘어 향후 파리바게뜨, SPC삼립 등 그룹의 글로벌 사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2024년까지 싱가포르 내 10개 이상의 쉐이크쉑을 열 계획”이라며 “성공적으로 운영해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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