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동물병원 진출 펫푸드 사업 확대
동원F&B, 동물병원 진출 펫푸드 사업 확대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0.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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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유통업체 CHD와 제휴…뉴트리플랜 브랜드로 올 300억 목표

동원F&B가 동물병원으로 경로를 넓히며 팻푸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원F&B는 국내 동물병원 전문 1위 유통업체인 CHD(씨에이치디)와 손잡고 동물병원 판매를 위한 전용 뉴트리플랜 습식파우치 2종(아미노레딕스 캣, 뉴트리메딕스 독)을 출시했다.

 

CHD는 ‘프루너스’ 브랜드를 통해 전국 3000여 동물병원에 펫푸드를 포함한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기업으로, 펫푸드 관련 R&D 인력과 함께 국내 유수의 수의과 대학과의 산학협동을 통해 수의사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업체 중 하나다.

이번 협업을 통해 동원F&B는 전국 대부분 반려동물 전문병원에 뉴트리플랜의 우수한 펫푸드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뉴트리플랜 아미노레딕스 캣’은 반려묘를 위한 습식 파우치로, 참치 붉은살과 홍삼, 크랜베리 등을 담아 타우린, 라이신, 아르기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뉴트리플랜 뉴트리메딕스 독’은 반려견들의 영양을 위해 황태를 중심으로 홍삼, 후코이단 등을 통해 필요한 칼슘과 아미노산을 공급한다. 두 제품 모두 특허원료인 길경추출물, 발효홍삼추출물 등을 담았다.

동원F&B 관계자는 “기존 집중했던 애묘 시장에 이어 최근 애견 시장에도 본격 제품을 출시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제는 동물병원 경로로도 진출해 올해 펫푸드 부문에서 300억 원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내 펫푸드 전체 시장에서 동물병원은 판매채널로서 약 1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수의사들의 진료·치료 및 기술력과 영양을 검증 받은 동물병원 전용제품을 판매하는 중요한 경로다. 동원F&B는 다양한 전용제품을 만들어 동물병원 시장 내 점유율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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