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新성장엔진 ‘프랜차이즈’…국가대표 산업 우뚝
대한민국 新성장엔진 ‘프랜차이즈’…국가대표 산업 우뚝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0.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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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산업協, 제1회 프랜차이즈산업인의 날 기념식서 공로 치하

대한민국 신성장엔진으로 발돋움한 프랜차이즈산업의 노력을 치하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켜 국가대표 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한 ‘제1회 프랜차이즈산업인의 날’ 기념식이 18일 인터콘티넨탈서울 코엑스에서 정부 및 업계, 학계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렸다.

그동안 프랜차이즈산업은 규모 100조 원 시대를 열며 빠른 속도로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했지만 타 산업과 달리 별도의 기념일이 없어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프랜차이즈산업인들의 공로를 치하하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프랜차이즈산업의 노력을 치하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켜 국가대표 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한 ‘제1회 프랜차이즈산업인의 날’ 기념식에 정부 및 업계, 학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프랜차이즈산업의 노력을 치하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켜 국가대표 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한 ‘제1회 프랜차이즈산업인의 날’ 기념식에 정부 및 업계, 학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기영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박기영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박기영 협회장은 “내수경기 침체, 최저임금 인상 등 현재 국내는 IMF와 국제금융위기에 상응하는 위기에 봉착했지만 이러한 위기 속에도 한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원투수는 프랜차이즈산업”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프랜차이즈는 분식, 치킨 등으로 시작해 이제는 전 세계인이 찾고 즐기는 글로벌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제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신성장동력 엔진을 탑재해 또 다른 성장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으로 일각에선 앞으로 평양에서도 맥도날드를 볼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우리의 파리바게뜨, 김가네, 맘스터치 등 외식 브랜드가 먼저 평양에 진출에 먹을거리로 함께하는 남북한 관계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산업 종사자가 한마음 한 뜻을 모으고, 가맹본부와 가맹점 역시 샴쌍둥이라는 생각으로 상생할 것을 당부했다.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국장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국장

박 회장은 “이번 프랜차이즈산업인의 날을 계기로 프랜차이즈산업인들이 더욱 더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더 나아가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국가대표 산업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국장은 “국내 프랜차이즈는 40년 역사와 함께 외식 문화를 만들고, 서비스 체계화 등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변화를 가져왔다. 지금은 새로운 변화와 가치에 기로에 서 있다. 프랜차이즈가 혁신 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포화상태에 있는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에 더욱 힘을 들여야 한다”며 “한류열풍에 맞춰 우리의 프랜차이즈 장점을 최대한 살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업체와도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해야 한다. 정부도 혁신형 프랜차이즈 사례를 더욱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선 외식·식품 문화 개선 유공자 정부표창, 해외진출 브랜드 보호를 위한 지식재산보호원 공동방어상표권 양도식, 프랜차이즈산업 비전을 상징하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제1회 프랜차이즈산업인의 날’ 기념식을 맞아 정부 및 업계, 학계 등 내빈들이 프랜차이즈산업의 미래 발전을 염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1회 프랜차이즈산업인의 날’ 기념식을 맞아 정부 및 업계, 학계 등 내빈들이 프랜차이즈산업의 미래 발전을 염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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