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프랜차이즈서울’ 성황
신성장동력 ‘프랜차이즈서울’ 성황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0.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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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20여 개국 300여 업체 참여…해외 진출 위한 비즈니스 상담 활발

프랜차이즈 창업의 ‘A to Z’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제43회 프랜차이즈서울’ 박람회가 1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 주최로 20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미국, 프랑스, 태국, 베트남 등 전 세계 20여 개국, 300여 업체, 600여 부스가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제43회 프랜차이즈서울’ 박람회에는 전 세계 20여 개국, 300여 업체, 600여 부스가 참가해 열띤 홍보를 펼쳤다.
△이번 ‘제43회 프랜차이즈서울’ 박람회에는 전 세계 20여 개국, 300여 업체, 600여 부스가 참가해 열띤 홍보를 펼쳤다.

원앤원, 김가네, 커피베이, 채선당 등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들은 예비 창업자 모집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특별관을 통해 각 지역별 우수 제품을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돼 프랜차이즈와 소상공인간 상생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KOTRA와 함께 하는 해외 바이어 상담회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플라자’(GFBP 2018)에선 30여 개국 50여 명의 유력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국내 업체들과 해외 진출 등 비즈니스 파트너 유치를 위한 알찬 시간을 가졌다.

△원앤원은 10평대 작은 매장에서도 창업이 가능한 원할머니보쌈·족발 딜리버리 매장을 전면에 내세웠다.
△원앤원은 10평대 작은 매장에서도 창업이 가능한 원할머니보쌈·족발 딜리버리 매장을 전면에 내세웠다.

원앤원은 배달전문매장 원할머니보쌈·족발 딜리버리 매장을 전면에 내세우며 10평대 작은 매장에서도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과 완제형 식자재 공급 등으로 주방 운영 등이 간소화돼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줄인 점을 집중 홍보했다.

박람회를 통해 창업 계약 체결 시 1200만 원가량 가맹비 전액 면제와 배달앱 운영지원금(6개월) 등을 지원했다.

△김가네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완벽한 물류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식자재 배송을 강조했다.
△김가네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완벽한 물류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식자재 배송을 강조했다.

전국 45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김가네는 최근 오픈한 진접 복합물류센터를 통해 설비 보충으로 대량 시스템화를 갖춘 완벽한 물류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식자재 배송을 강조했다.

김가네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을 통합 운영하며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지만 물류센터 이전으로 생산 기간 증가 및 품목 다양화 대처 등 성능 면에서 큰 성과가 기대돼 가맹점 지원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에는 HMR 제품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채선당에서 자체 개발한 브랜드 ‘행복 가마솥밥’은 5900원부터 즐기는 가마솥밥 한 상 차림으로 최근 예비 창업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채선당에서 자체 개발한 브랜드 ‘행복 가마솥밥’은 5900원부터 즐기는 가마솥밥 한 상 차림으로 최근 예비 창업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원앤원 김가네 등 예비 창업자 모집에 총력
초기 비용 면제, 맞춤형 가맹 안내 등 눈길
지역별 우수 제품 홍보 소상공인과 상생도

채선당은 ‘채선당 샤브샤브’와 최근 창업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1인 샤브 전문점 ‘채선당 샤브보트’, ‘포&반세오’ ‘행복 가마솥밥’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중 자체 개발한 브랜드 ‘행복 가마솥밥’은 5900원부터 즐기는 가마솥밥 한 상 차림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주문과 동시에 짓는 가마솥밥 한상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가성비 최고 식당’으로 알려졌다. 대박 매장으로 자리 잡은 홈플러스 중계점과 홈플러스 월드컵점 외에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에이지디에프앤씨가 선보인 스마트 재고 관리형 무인 판매 시스템은 인건비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에이지디에프앤씨가 선보인 스마트 재고 관리형 무인 판매 시스템은 인건비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에이지디에프앤씨는 스마트 재고 관리형 무인 판매 시스템을 선보여 업체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시스템은 원격 관리 시스템으로 관리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182종의 물품 판매가 가능한 대형 사이즈지만 자체 매장없이 숍인숍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상품 판매 조회, 상품 재고 조회, 수발주 관리 장애 관리 등이 간편하게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안산신길점, 한대앞점 등이 있으며 연내 추가로 10곳 이상을 오픈할 예정이다.

△얌얌브레드는 작지만 실속을 갖춘 매장으로 소규모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집중 공략했다.
△얌얌브레드는 작지만 실속을 갖춘 매장으로 소규모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집중 공략했다.

얌얌브레드는 ‘작지만 알찬 매장, 찾을수록 즐거운 매장’을 콘셉트로 소규모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집중 공략했다.

특히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가맹점 개설절차가 눈에 띄는데, 창업상담 후 시장조사를 통해 최적의 입지를 제안하고, 매장도 점주와 최종 도면 협의 후 진행한다. 운영 노하우, 기기조작법 및 서비스 교육 등 실시 후 매장을 오픈한다.

게다가 150평대 자체 물류를 통해 물류비용을 최소화했으며 R&D실에서 메뉴개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2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맥주는 이번 박람회에선 교육비 면제, 월세 3개월 지원, 맥주캔 전용설비 반값, 교육비 면제 등 특전을 제시했다.
△생활맥주는 이번 박람회에선 교육비 면제, 월세 3개월 지원, 맥주캔 전용설비 반값, 교육비 면제 등 특전을 제시했다.

지금까지 폐점한 곳이 없는 생활맥주는 수제맥주는 프랜차이즈화하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없애고 전국 수제맥주 유통망 구축하고 있다. 국내 최고 양조장과 협업한 수제맥주라인업 등을 내세워 수제맥주 프랜차이즈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그동안 프랜차이즈시장을 주도하던 치킨, 피자, 커피전문점 등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예비 창업자들의 최적의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선 우리동네 1호점 오픈 시 교육비 면제, 월세 3개월 지원, 맥주캔 전용설비 반값 등 약 1000만 원에 달하는 지원을 하고, 상담 고객의 경우 교육비 면제 및 맥주캔 전용설비를 지원하는 특전을 마련했다.

△각 지역별 우수 제품을 홍보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특별관에는 전국 30여 협동조합들이 참여했다.
△각 지역별 우수 제품을 홍보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특별관에는 전국 30여 협동조합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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