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오늘의 새상품]해태제과 ‘흑당쇼콜라’, 뚜레쥬르 ‘핫샌드위치’, 남양유업 ‘루카스나인 라떼 밀크티’
[10/29 오늘의 새상품]해태제과 ‘흑당쇼콜라’, 뚜레쥬르 ‘핫샌드위치’, 남양유업 ‘루카스나인 라떼 밀크티’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0.29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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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44년만에 맛동산 변화를 꾀하다 ‘흑당쇼콜라’
본래 맛은 유지…흑당·쇼콜라 함유로 단맛은 낮춰

 

해태제과가 44년만에 맛동산 후속모델로 ‘흑당쇼콜라’를 출시했다. 본래 맛은 유지했지만 빛깔은 검어지고 단맛은 낮췄다.

‘흑당’은 백당보다 정제가 덜 된 당으로 단 맛이 덜하고 미네랄 등이 함유됐다. 흑당이 들어간 수정과나 약과, 약밥 등이 어두운 색을 띠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에 반죽 단계에서 카카오를 갈아 넣어 과자 속까지 까맣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게 ‘맛동산’의 정체성인데, 이를 충족하는 새로운 맛을 찾는 게 가장 어려웠다”며 “이번 제품은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아 제품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태제과는 이번 ‘흑당쇼콜라’를 통해 기존 맛동산과 함께 연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맛의 유행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지만 전통과자에 가까운 맛동산 맛을 지키면서 시대 변화도 반영해 무난한 시장 안착과 롱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맛동산’ 매출은 478억 원(AC 닐슨 기준)으로 전체 스낵 제품 중 6위에 해당한다.


뚜레쥬르, 추운 날씨 따뜻·든든 ‘핫 샌드위치’
‘BBQ치킨 치아바타’ ‘할라피뇨 멜팅치즈’ 등 치즈와 조화 눈길

 

뚜레쥬르가 찬바람 부는 계절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핫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오더메이드 방식은 이번 제품은 멜팅된 치즈와 재료의 조화가 인상적으로, ‘BBQ 치킨 치아바타’는 BBQ 소스로 양념한 닭다리살과 베이컨, 치즈를 넣었으며, ‘할라피뇨 멜팅치즈’는 통밀빵에 할라피뇨 소스를 바르고 모짜렐라·스위스·체다 등 3가지 치즈를 녹여 풍부한 맛을 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쌀쌀한 날씨에 움츠러든 속을 따뜻하게 데워 바쁜 직장인들 식사대용이나 오후 간식으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 홍차의 진한 향과 우유거품의 조화 ‘루카스나인 라떼 밀크티’
스틱 내 질소 충전해 더욱 신선한 맛

 

남양유업(대표 이정인)이 루카스나인 신제품으로 ‘루카스나인 라떼 밀크티’를 출시했다.

‘루카스나인 라떼 밀크티’는 세계 3대 홍차 중 하나인 스리랑카 우바 홍차의 향과 1A 무지방우유를 사용한 라떼크리머의 풍부한 우유거품을 통해 진하고 향긋한 밀크티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스틱 내 질소를 충전해 더욱 신선한 밀크티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

스틱 1개당 17.5g에 10개입, 30개입 두 종류로 출시되며 가격은 10개입이 4300원, 30개입이 1만2400원이다.

한편 2016년 11월 출시된 루카스나인 라떼는 남양유업이 커피믹스 시장에 진출한 이후 커피믹스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대표 브랜드다. 더블샷, 바닐라, 스위트, 그린티, 콜드브류, 돌체, 카페모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루카스나인 라떼 밀크티’ 출시로 루카스나인 라떼 브랜드에 총 9종의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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