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맛있는 ‘내 일’…푸드테크 트렌드의 모든 것
참 맛있는 ‘내 일’…푸드테크 트렌드의 모든 것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0.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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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푸드테크協 ‘푸드테크 트렌드’ 세미나 개최

최근 4차산업혁명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푸드테크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유망한 식품·외식기업에 투자해보는 모의 크라우드 펀딩 등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푸드테크협회는 2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푸드테크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청년들이 내 일(Job)을 찾고, 기업들이 내 일(Business)을 키우며, 나의 내일(Life Style)이 즐겁고,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내일(Future)을 꿈꾸는 곳”을 주제로 열렸다.

 

요리 과학자로 불리는 ‘닥터키친‘ 박재연 대표는 푸드테크 관련 스타트업으로서 닥터키친의 포지셔닝과 핵심 타깃 선정 배경, 핵심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한 문제해결 과정과 기업의 성장 등을 이야기하며 앞으로 변화하는 푸드테크 트렌드에 대한 예측과 이를 대비하는 자세 등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또한 푸드 스타트업 투자자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브랜드를 발전시키는 푸드테크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지난 16년간 B2B 푸드테크 플랫폼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푸드테크협회 협회장이자 맛집 큐레이터 식신 안병익 대표는 푸드 큐레이팅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블록체인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푸드테크의 새로운 기술을 통해 미래의 맛과 즐거움은 어떻게 발전할지 논의했다.

SNS 쿡방의 1인자 쿠캣 이문주 대표는 ‘모바일 시대, 푸드 콘텐츠에서 소비까지’라는 주제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 영향력을 확장해가며 소비자와 연결하는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목 받고 있는 식품·외식 스타트업들의 기업 가치를 판단해보고 투자해볼 수 있는 모의 크라우드 펀딩도 진행됐다. 여기에는 칼로리 걱정이 없는 아이스크림 ‘라라스윗’, 마시는 피로회복제 ‘링거워터’, 국내산 작두콩으로 만든 건강한 커피 ‘그린로드’, 청년 창업의 대표주자 ‘칠링키친’ 등이 참가했다.

한편 전문투자위원과 일반 청중 평가단의 현장 평가를 통해 가장 많은 투자금을 받은 ‘링거워터’는 상금 100만 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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