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텔 2018년 풍미 보고서
민텔 2018년 풍미 보고서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8.11.06 0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견과 우유 색다른 맛…설탕 적은 디저트 선호
매운맛 인기…미국 소비자 90% 먹고 싶어해

최근 민텔은 2018년 새롭게 부각된 식품 풍미 트렌드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맛 트렌드로 견과류 맛, 알코올 풍미, 꽃과 허브, 이국적이고 매운 맛 등을 꼽았다.

◇견과류 맛

자연적이고 건강한 식품을 추구하는 소비 수요에 따라, 견과류 맛은 새로운 풍미 트렌드가 되었다. 견과류는 건강한 이미지 외에도 간편한 소비체험을 제공하고 여러 음식들과 함께 적용할 수 있으며 식품의 설탕, 나트륨, 지방 등의 첨가함량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또 최근 큰 성장을 하고 있는 견과우유는 소비자들에게 기존 우유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풍미를 제공하고 있다.

◇알코올 풍미

알코올 풍미를 주류가 아닌 음료 제품에 첨가하는 트렌드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는 술의 부작용을 피하고 덜 자극적이고 친근한 방식으로 술을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올해 초 멕시코 Modelo는 와인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으며, 아르헨티나 알코올음료 판매업체인 Beney는 건조식품브랜드인 Oki Oki와 합작해 Fernet 맛 디저트를 출시해 관심을 모았다.

◇꽃과 허브 풍미

민텔에 따르면 올해 점점 더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것은 꽃과 허브 맛이다.

꽃 풍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는 천연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욕구에 기인한다. 또 이 시장은 여전히 틈새 시장이지만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저설탕 소비가 가져온 풍미의 변화

설탕을 더욱 적게 섭취하는 것이 소비의 트렌드가 되면서 설탕 함량이 적은 디저트에 대한 소비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식품제조업체들은 신맛 등 다양한 풍미의 디저트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국적 풍미와 매운맛

새로운 풍미들이 끊임없이 출현하고 있지만 기존의 이국적 풍미와 매운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아직도 뜨겁다. 통계에 따르면 55%의 소비자들은 여러 가지를 조합해 새롭게 만든 제품보다 100% 순수한 원래 맛을 더욱 선호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매운 맛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에서는 90%의 소비자들이 매운 음식을 먹고 싶어 하며 1/4은 매운 음식을 더 많이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