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익현 풀무원건생 대표, ‘한국물류대상’ 대통령 표창
여익현 풀무원건생 대표, ‘한국물류대상’ 대통령 표창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0.31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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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차세대 로봇피킹 시스템 도입…물류산업 위상 제고 공로 인정
콜드체인시스템으로 품질 안정…온실가스 배출 감축 친환경 시스템 구축
 

‘한국물류대상’은 국가 경제 및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물류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11월 1일 개최된다.

여 대표는 중소기업과 협업해 효율적인 출고 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물류센터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했으며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 및 동반 성장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풀무원건강생활은 SI 중소기업과 함께 풀무원녹즙 제조 공장에 로봇과 사람이 협업하는 자동화 시스템인 ‘로봇 피킹 시스템(Robot Picking System)’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주문 물량에 따라 시스템에서 작업자와 로봇에게 작업할 품목을 분배해 물류 편의성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각 로봇의 작업 물량을 평준화해 물류 운영 시간과 비용을 절감, 전반적인 생산성을 개선시켰다. 자동화 창고 설비 시스템도 도입해 물류센터 공간활용도를 최적화했으며 재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오출고율도 감소시켰다.

또한 제조부터 배송까지 5도 이하의 저온 상태를 유지하는 ‘콜드체인시스템(Cold Chain System)’으로 품질 안전성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배송 시스템에도 친환경적인 요인을 접목시켰는데, 로봇 피킹 시스템을 통해 배송 차량 대기시간을 30분에서 14분으로 단축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시켰으며, 연료 소비 및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Eco Drive (친환경 경제 운전) 물류 시스템으로 매년 500만 원의 유류비를 절감하고 있다.

여 대표는 “이번 수상은 인간과 자연을 함께 생각하는 로하스생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제품이 안전하고 신선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우수하고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을 개발하고 도입하는 한편 더 나아가 고객의 편의와 건강 증진, 지구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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