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쌀스낵’ 중국 최초 유기 인증 얻고 본격 수출
K-푸드 ‘쌀스낵’ 중국 최초 유기 인증 얻고 본격 수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1.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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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은 ‘레인보우볼’ 등 14종 2000만 원 상당 공급

중국 최초로 유기인증을 획득한 미래클 K-Food 쌀 스낵이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5일 전남 나주시에 소재한 청담은에서 ‘미래클 K-Food 쌀스낵 對중국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줄 왼쪽서부터)김재웅 장화국제무역 대표, 백진석 aT 부사장, 손금주 의원, 김영식 청담은 대표, 주정 장화국제무역 총경리 등이 수출품 박스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서부터)김재웅 장화국제무역 대표, 백진석 aT 부사장, 손금주 의원, 김영식 청담은 대표, 주정 장화국제무역 총경리 등이 수출품 박스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쌀스낵 제품은 한국산 쌀가공식품 최초로 중국 유기인증을 획득한 ‘레인보우 볼’ 제품 5종을 비롯해 칩과 소프트바 등 총 14종이다. 2000만 원 상당의 725개 박스가 초도물량을 수출된다. aT 관계자는 “우리 쌀의 새로운 시장개척과 농가소득제고를 위한 성공사례”라고 강조했다.

aT는 작년 수출농식품 현지화지원사업을 통해 전남 곡성산 유기농 쌀과 레인보우 볼 영유아 쌀스낵 5개 제품에 대해 중국 유기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후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지원대상 품목으로 선정해 중국 상하이 소재 영유아식품 전문 바이어인 장화국제무역유한공사와 매칭, 중국 수출이 성사됐다.

쌀스낵은 중국 대표 소비시장인 강소성, 절강성 내 121개 영유아용품 전문점에 14개 품목이 한 번에 입점돼 각 매장별로 신규입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淘宝)와 연계해 배너광고, 온라인 생방송, 검색어 노출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육아전문 위챗(Wechat)에서도 홍보를 진행, 본격적인 중국 영유아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백진석 aT 부사장은 “국내산 유기농 쌀을 원료로 만든 영유아 쌀스낵처럼 한국 고유의 차별적 가치를 지닌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하고 해외시장에서 성공 품목으로 육성하는 것이 aT의 역할”이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미래에 클 가능성이 높은 유망품목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는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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