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선 샘표 대표, 해외 한식당 대표 대상 ‘장류 세계화 전략’ 강의
박진선 샘표 대표, 해외 한식당 대표 대상 ‘장류 세계화 전략’ 강의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1.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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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채식 트렌드 부합하는 한국의 장류…선봉장엔 ‘요리에센스 연두’
한국의 건강한 식문화를 세계 각국 식문화와 접목하는 전략 필요

박진선 샘표 대표가 해외 한식당 대표들에게 ‘장류의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펼쳐 주목을 끌었다.

박 대표는 7일 한식진흥원 주최로 열린 ‘2018 해외한식당협의체 워크숍’에서 “콩을 발효시켜 만든 한국의 장류가 글로벌 채식 트렌드와도 부합하고 있다”며 요리에센스 연두의 해외 전략을 공유했다.

△박진선 대표가 해외 한식당 대표를 대상으로 우리 장류의 세계화 전략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박진선 대표가 해외 한식당 대표를 대상으로 우리 장류의 세계화 전략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박 대표는 “해외 유명 셰프들은 연두를 매직소스라 부르며 한국의 장이 세계적인 소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며 “특히 순식물성 콩발효 소스인 연두를 사용하면 채소 요리가 놀라울 정도로 다양해지고 맛있어진다는 점에 감탄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음식은 문화의 한 축인 만큼 하나의 상품을 판매한다는 생각보다 한국의 건강한 식문화를 세계 각국의 식문화와 접목시킨다는 큰 그림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외 한식당은 한식의 근본인 장류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우수성을 알리는 한식의 홍보대사나 마찬가지다. 샘표에서도 도움이 되는 방법과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외한식당협의체는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 해외 한식당 경영주와 음식 재료 유통업체, 식품 관련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단체다. 현재 11개국에 23개 협의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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