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통 부적합 계란 회수·폐기
시중 유통 부적합 계란 회수·폐기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1.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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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진드기 방제용 스피노사드 기준치 초과 검출
△이번에 부적합 판정받은 계란은 경남 양산시 수원농장에서 생산·유통한 제품으로, 난각표시는 W14DX4다.
△이번에 부적합 판정받은 계란은 경남 양산시 수원농장에서 생산·유통한 제품으로, 난각표시는 W14DX4다.

경상남도 양산시 소재 농가에서 생산·유통한 계란에서 닭 진드기 방제용 동물용의약외품 성분인 스피노사드가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스피노사드는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영국 등에서 허가된 동물용의약외품 성분이다. 정부는 해당 농가가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부는 해당 농가에 보관 중이거나 유통 중인 부적합 계란을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해 폐기 조치하고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적용하는 한편 부적합 원인조사를 통해 안전사용기준 위반 등이 확인될 경우 고발 또는 과태료 등 제재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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