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음악, 재미있는 클래식 ‘제29회 매일클래식’ 성료
젊은 음악, 재미있는 클래식 ‘제29회 매일클래식’ 성료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1.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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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여 명 참가 코플랜드, 쇼스타코비치 등 클래시칸 앙상블 향연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7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주최한 ‘제29회 매일클래식’이 1800여 명 고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젊은 음악, 재미있는 클래식’을 주제로, 챔버오케스트라 ‘클래시칸 앙상블’을 초청해 미국 작곡가 ‘코플랜드’부터 러시아 작곡가 ‘쇼스타코비치’ 그리고 고전음악의 전통인 하이든과 모차르트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레퍼토리가 펼쳐졌다.

매일클래식 1회부터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김화림 바이올리니스트가 직접 해설을 맡았으며 첼로 박진영(Angela Park), 트럼펫 성재창, 잉글리쉬 호른 이현옥, 소프라노 이선우, 지휘·피아노 표트르 쿱카 등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젊은 연주자들이 실내악의 무대를 선보였다.

김화림 음악감독은 “클래식 음악으로 일상 속에서 삶의 순간이 주는 풍요로움을 교감할 수 있도록 ‘연주장으로의 초대’로 시작한 매일클래식이 어느새 15주년을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를 위해 진심을 전하고자 했던 매일클래식 공연에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함께 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회를 갈망했던 지방 관객들을 위해 기획된 공연인 매일클래식이 관객들에게 많은 감동과 활력을 선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관객들이 클래식과 오페라 등 품격 높은 예술을 감상하며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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