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손이 가는 국민 스낵 ‘새우깡’ 100원 오른다
자꾸만 손이 가는 국민 스낵 ‘새우깡’ 100원 오른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1.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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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원가·판매관리비 등 원가압박 누적에 따른 조치
양파링, 자갈치 등 17개 제품 평균 6.7% 인상

농심은 15일부터 새우깡, 양파링 등 대표 스낵 19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6.7% 올린다고 밝혔다. 제조원가·판매관리비 등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2016년 7월 이후 2년 4개월만에 인상이다.

농심 관계자는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등 비용이 올라 원가압박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부자재 가격 및 임금 인상 등 제조원가 상승, 물류비 및 판촉 관련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지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 범위 내에서 조정했다는 것이 농심 측 설명이다.

가격 인상 제품은 새우깡(90g) 6.3%, 양파링(84g)·꿀꽈배기(90g)·자갈치(90g)·조청유과(96g) 등 6.1%, 프레첼(80g) 7.4%다. 이에 따라 편의점 기준 12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새우깡(90g)은 100원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단 대표 제품인 포테토칩, 수미칩, 감자군것질 등의 가격은 종전과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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