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아임리얼토마토’, 재활용 용이 1등급 포장재 선정
풀무원 ‘아임리얼토마토’, 재활용 용이 1등급 포장재 선정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1.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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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롯데칠성음료, 서울우유 등 8개사 21개 제품 확대

최근 재질·구조가 개선된 풀무원식품의 ‘아임리얼토마토(190㎖)’가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1등급)’로 선정됐다고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밝혔다.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제도는 제품·포장재의 재활용이 얼마나 용이한 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제품 재질이나 구조를 재활용이 쉽도록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이에 따라 페트병의 경우 몸체가 무색이고, 재활용 시 몸체와 분리가 쉬운 플라스틱 라벨과 마개를 사용하면 해당된다. 이 제품·포장재는 재활용 공정에서 비중분리가 쉬워 그만큼 재활용하기 용이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풀무원식품의 ‘아임리얼토마토’의 합류로 재활용 용이한 포장재(1등급)는 모두 8개사 21개 제품으로 늘었다.

유리병 제품인 동아오츠카 ‘오로나민C’, 페트병 제품인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 8.0 2ℓ’ 등 8개, 서울우유협동조합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 1ℓ’ 등 2개, CJ제일제당의 ‘건강한 요리올리고당 1.2KG’ 등 2개, LG생활건강의 ‘철학이 있는 섬유유연재 1.8ℓ’ 등 2개, 빙그레 ‘따옴-자몽 1.6ℓ’ 등 3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 500㎖’ 등 2개 제품이다.

재활용용이(1등급)로 평가받은 재질·구조가 개선된 제품·포장재는 ‘포장재 재질·구조개선에 따른 2018년도 인센티브 지급 계획 공고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대상에 해당된다. 또한 해당 기업은 재활용용이(1등급) 포장재를 홍보할 경우 제품이나 회사 광고에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1등급)’이라는 문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

김동섭 공제조합 연구소장은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제도는 제품 설계·생산 단계부터 사용 후 버려지는 포장재 재활용이 쉽도록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재질·구조개선을 통해 재활용이 용이한 1등급 제품·포장재들이 많이 나오도록 유도, 자원순환사회 촉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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