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베트남 ‘호치민식품전’서 고품질 농식품 홍보
aT, 베트남 ‘호치민식품전’서 고품질 농식품 홍보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1.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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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등 56곳 대거 참가 간편식 홍삼 등 요리·시식

한국 농식품이 건강함과 한류를 앞세워 동남아시아 최대 교역지 베트남을 사로잡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아세안지역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1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호치민식품박람회(Food Expo Vietnam 2018)’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1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인도차이나반도의 관문이자 우리 농식품 4위 수출국인 베트남의 최대 농식품 전문 박람회로,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이 진행 중인 베트남의 식품 소비 트렌드 파악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람회 참가한 광동제약 관계자가 베트남 현지 관람객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박람회 참가한 광동제약 관계자가 베트남 현지 관람객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박람회에는 경기도, 전라북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등 4개 지자체와 aT가 함께 60개 부스 규모로 통합 한국관을 구성해 베트남 수입식품 선호 및 건강·위생에 대한 관심을 만족시킬 수 있는 크라운제과, 광동제약, 국순당 등 56개사가 대거 참가했다.

참가업체들은 최근 베트남 식품시장 3대 키워드인 ‘고품질’ ‘안전’ ‘위생’에 맞춰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농식품이 ‘안전하고 위생적’이라는 이미지 제고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인구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30대 미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최근 선호되고 있는 간편식과 즉석식품 및 신선과실류, 홍삼 등 주요 인기 K-Food 품목들에 대한 요리 시연 및 시식·시음행사를 실시했다.

박람회장 내에는 ‘농식품 수출상담관’을 운영해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통관, 상표권 출원, 검사등록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박람회 참가가 아세안 지역의 한류 최대 중심지이며 신남방정책의 핵심거점인 베트남에 우리 농식품 수출을 대폭 확대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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