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10월과 11월에 제3·4차 평가위원회를 거쳐 ‘백년가게’로 총 18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

중기부는 이번 3·4차 평가위원회에서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과한 총 3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관련 행정처분여부, 판도 등을 감안해 음식업 15개, 도·소매업 3개 업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충북 6개, 충남 3개, 대전·강원 2개, 부산·경북·경남·광주·울산이 각 1개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백년가게 확인서를 가지고 가까운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보증비율(100%)및 보증료율(0.8%고정)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에 대해선 정책 자금 금리 우대(0.4%p우대) 또한 가능하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는 선정된 백년가게의 성공 스토리를 소상공인 롤 모델로 확산하기 위해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O2O플랫폼(식신)에 ‘망고플레이트’, ‘다이닝코드’를 추가 확대하고, 민간 방송과 신문매체를 더해 백년가게의 차별화된 스토리를 널리 알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도·소매, 음식점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은 점포를 선정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중 하나다. 21일 현재 전국 48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중 음식점은 다음과 같다.

◇ 동래할매파전

풍성한 해산물과 어울리도록 초고추장을 제공하며, ‘파전’이라는 서민적 음식을 ‘동래부사가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스토리로 ‘동래파전’ 문화를 이어가고 있음

◇ 철원막국수

모친으로부터 이어 받은 사골 육수, 직접 담그는 김치와 간장, 된장의 맛을 44년 동안 한결같이 유지·운영.

◇ 봉래식당

민물장어 전문점으로 3대째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아 연탄에 굽는 석쇠구이 방식을 고집하여 운영.

◇ 공원당

창업 후 한자리에서 중국요리로 한우물 경영 실천. 차별 메뉴는 쌀면.

◇ 재건갈비

갈비찜 단일품목에 대해서 연구·개발하여 맛과 함께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지역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음.

◇ 제천식육점

한우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업체로 제천중앙시장내 점포 운영. 끊임없는 상품 및 포장용기 개발 등 차별화된 노력.

◇ 나드리

간장양념의 간쫄면 개발, 일반 쫄면보다 굵은 변발로 차별화. ‘19년부터 일본, 호주 등 해외 수출로 판로확대 예정. 문재인 대통령 방문후 더 유명해짐.

◇ 민들레

간장게장과 보리굴비로 유명하며 SNS 입소문으로 알려짐. 식재료 선택이 음식의 질과 맛을 결정한다는 선대의 철학을 이어받아 직접 고른 재료로 조리.

◇ 동승춘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을 만든다’, ‘강원도 내 일등 음식점’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현재까지도 성업 중.

◇ 신화당분식

우리밀을 활용한 자가제면,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담긴 육수 및 양념으로 차별화.

◇ 남주동해장국

지역의 유명한 노포로 오래된 단골 뿐 아니라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 손수 담근 10년 이상 숙성된 발효 장류를 사용하여 정성이 담긴 한끼 제공.

◇ 큰댁

국산 콩 매주로 직접 내린 재래된장과 조선간장을 사용, 직접 재철 재료를 엄선해 고객에 제공.

◇ 진주회관본관

천안 성환역 근처에 위치한 37년 전통의 불고기 전문점. 지역 특산품으로 유명한 성환 배를 사용해 불고기의 육질을 연하게 하고 감칠맛을 더해줘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음.

◇ 딴뚝통나무집식당

태안지역 게국지 원조집으로 알려졌으며, 게국지 조리방법에 대한 자기만의 특허 보유.

◇ 언양불고기

울산 언양읍 언양불고기 음식점 밀집지역에 위치한 업체 중 사업자등록증 상 가장 오래된 언양불고기 전문점.

 

■ 백년가게 3,4차 평가 위원회 선정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