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성분 검색 어플 엄선과 데이터 전문기업 위데이터랩은 식품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인공지능(AI) 연구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엄선’은 식품DB(현재 2만2000건으로 매월 1000여 개 업데이트 진행), 성분DB(원재료·식품첨가물·첨가물등급·8대 영양소) 및 사용자 연령, 지역, 알레르기, 기호, 검색패턴 및 사용자 상품댓글 등 각종DB 등 식품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위데이터랩’은 20년 이상 경력의 데이터 관련 전문가들이 설립해 빅데이터, 머신러닝, 딥러닝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MOU를 통해 인공지능(AI) 연구로 소비자 스스로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인맞춤형 식품비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식품 제조유통사의 신상품개발이나 기존상품 리뉴얼 진행시 데이터기반으로 식품트렌드, 아이템컨셉, 아이템설계 및 제안 등을 통해 식품MD의 상품기획방향을 돕는 것은 물론 마케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위데이터랩(WeDataLab) 권건우 대표이사는 “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식품영역에서 식품기초데이터 및 사용자데이터를 연결한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한 엄선과 함께 식품영역의 데이터 연구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