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창립 40주년…‘대화합 한마당’ 개최
한돈협회 창립 40주년…‘대화합 한마당’ 개최
  • 강민 기자
  • 승인 2018.12.07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태식 회장, 한돈인 협력·소통 등 3CO 전략 제시
이개호 장관 “축사 현대화·스마트 축산 등 지원”
△대한한돈협회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 비전선포식.
△대한한돈협회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 비전선포식.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7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 그랜드 볼룸에서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을 열었다.

△하태식 회장

△하태식 회장

하태식 회장은 3대 한돈사업 핵심전략으로 △한돈인 협력 △소비자소통 △함께만드는 한돈산업인 3CO(Collaborate, Communicate, Co-Create)를 제시했다.

하 회장은 "오늘 대화합 한마당은 한돈 생산자의 자긍심을 부여하고, 화합과 단합을 통해 한돈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다시금 한돈산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아주 의미있는 자리"라며 "현실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라면서 "한돈농가 모두의 단합과 지혜를 모아 양돈선진국들과 경쟁할 수 있는 생산성을 확보하고, 질병 청정화를 통해 농업을 대표하는 중심산업으로 위치를 확고히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이개호 장관
△이개호 장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요즘 힘든것 잘 알고 있다"며 "한돈은 축사현대호시설과 스마트축산의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특히,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은 들어오기전 막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해 공항과 항만을 촘촘하게 봉쇄해 한돈산업에 종사하는 여러분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김현권 국회의원은 "정부의 업무분장 논의를 새로 시작해 축산을 농림축산식품부가 맡아 농장에서 식탁까지 식품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한돈인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미래 100년을 위한 한돈산업 발전 비전선포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비전은 하태식 한돈협회장이 직접 단상에서 발표했다. 또 이날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표창과 공로·감사패를 수여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고권진(아름다운 농장사진),최상락, 안정용(이상 한돈산업 발전), 지시환, 윤석환(이상 깨끗한 농장가꾸기), 원동학(구제역 방역), 수급안정(정연우), 박용한, 정태주(친환경 축산) △감사패 최슬기, 박근수, 유호현, 조병권, 이종환, 박현미, 김석환, 김상구, 김준 △공로패 한백용, 이영규, 정현규, 김유용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표창장 수여 장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표창장 수여 장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