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프랜차이즈는 '정관장'
올해 최고의 프랜차이즈는 '정관장'
  • 강민 기자
  • 승인 2018.12.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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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산업 상생문화 확산 공로 인정 대통령표창 쾌거
△조영신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정관장 사기에 수치를 달며 치하하고 있다.
△조영신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정관장 사기에 수치를 달며 치하하고 있다.

올해 프랜차이즈대상 대통령표창은 정관장에 영예가 돌아갔다.

정관장은 자사 온라인몰인 ‘정몰’과 정관장 가맹점과의 연계를 통해 본사-가맹점간 상생 프로그램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O4O(Online for offline)’ 시스템 기반인 가맹상생 프로그램은 ‘정몰’에서 구매한 제품을 가맹점으로 연계해 △가맹점의 매출 증대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 확보 △온라인 유통 시장 강화를 동시에 이뤄냈다는 평가다. 아울러 점포환경 개선 지원, 가맹점사업자 교육·코칭 제도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점 사업자와 주요 정책에 대한 사전협의와 상생 지원금 지급 등 가맹점사업자 단체의 지위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제도를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상생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 됐다.

KGC인삼공사 이종림 국내사업본부장은 “가맹점 사업자분들의 성공이 KGC인삼공사의 성공이라는 일념으로 상생 관계를 유지하며 노력한 결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진정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가맹점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한국형 퓨전 선술집 브랜드 ‘꼬지사께’에게 돌아갔다. 꼬지사께는 꾸준한 메뉴 개발로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식자재 생산·유통사와 원팩 시스템을 운영해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상시 프로모션, 밀착관리 시스템, 우수·스타 가맹점 등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매출 부진 가맹점 회생 프로그램, 광고비용 전액 본사 지원 등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은 △서가앤쿡 △포차어게인 △푸라닭 △월드크리닝(이상 업종별 부문) △스트릿츄러스(해외진출 부문) △양키캔들 홍대역점(우수가맹점 부문) 등 6곳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은 △더진국(동반성장 부문)이 수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컴포즈커피△생활맥주△7번가피자가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 산업협회장 표창은 △이비가짬뽕 △채선당 △커브스 △토프레스 △청담동 말자싸롱 △코바코 △못된고양이 △김영희 강남동태찜 △홍익궁중 전통육개장(이상 업종별 부문)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국수나무(이상 동반성장 부문) △지호한방 삼계탕 △셀렉토커피(이상 연구개발 및 정보화부문) △신마포갈매기 △커피베이(이상 해외진출부문) △비어첸(신생브랜드 부문) △떼루와 가천대점(가맹점 부문)이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는 13일 서울 쉐라톤팔래스강남호텔에서 ‘2018 제19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프랜차이즈 대상은 프랜차이즈 관련 시상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시상한다. 지난 2000년 출범, 매년 우수 프랜차이즈 발굴을 통해 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프랜차이즈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박기영 회장은 “정도 경영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한 해 동안 우리 산업과 국가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해 주신 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프랜차이즈 산업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이자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국가경제의 기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보태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영신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은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동반성장해 인식 전환이 일어나길 바란다”며 “정부에서도 균형적인 시선으로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KGC인삼공사 임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KGC인삼공사 임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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