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기능성 소재 정보…이제 한 곳에서 확인하세요!
농식품 기능성 소재 정보…이제 한 곳에서 확인하세요!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2.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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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기관 보유 정보 통합…‘기능성 농식품 자원 통합DB’ 서비스 실시
기능성 연구·특허정보, 원료등록·제품개발 절차 등 기능성 식품 개발 용이

앞으로 국내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농식품 소재의 기능성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한 ‘기능성 농식품 자원 통합DB’ 구축으로 식품기업의 정보 접근성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국산농산물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식품 개발 촉진을 위해 국내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농식품 소재의 기능성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한 ‘기능성 농식품자원 통합DB’ 서비스를 2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능성 통합DB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기능성 소재정보, 논문·특허정보,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제품현황,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현황, 통계현황 및 최신 산업동향 등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통합 제공한다.

그동안 식품기업은 식품소재의 기능성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기관의 사이트를 각각 방문해 방대한 자료를 일일이 찾아야 했다. 이러한 접근성의 불편은 곧 국산 소재의 이용이 어려워 현재 국내 기능성식품 소재 대부분이 수입산(70%)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능성 연구·특허정보, 원료등록·제품개발 절차 등 기능성 식품 개발에 필요한 정보 접근을 용이하도록 해 업계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국산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기능성 소재의 활용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기능성 통합DB는 시범운영기간(~2019년 3월)을 거쳐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수요자(식품기업)의 불편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내년 4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능성 통합DB를 통해 수입의존도가 높은 기능성식품 원료의 국산화 및 기술개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소재별 생산지 정보를 연계하고 사용자 검색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맞춤형 정보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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