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아쉬움 속 낙조처럼 저무는 무술년
혼란·아쉬움 속 낙조처럼 저무는 무술년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12.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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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푼 기대를 안고 숨 가쁘게 달려왔던 무술년(戊戌年)도 어느 덧 마지막 달력 한 장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독 산업성장의 발목을 잡는 규제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특히 식품산업 전체 명운이 걸린 ‘GMO’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여기에 최저임금, 근무시간 단축 등 노동정책은 업계의 웃음마저 빼앗아갔습니다.

서둘러 등 떠밀어 보내고 싶은 2018년이지만 이 안에서 식품·외식업계는 똘똘 뭉쳐 어려운 난국을 헤쳐 나가는 지혜를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봅니다.

다가오는 ‘황금돼지의 해’ 2019년 기해년(己亥年)에는 풍요를 뜻하는 ‘황금’과 ‘돼지’의 만남처럼 식품·외식업계가 더욱 승승장구하길 바라며 세계 시장에도 우뚝 서기를 기원합니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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