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령·기준 등 160개 정보 제공
앞으로 수출 주요국의 식품 규제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정윤희)은 국민과 정부의 수출입식품 안전 관리와 수출 지원에 꼭 필요한 해외 법령 및 기준규격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식품법령·기준규격 정보시스템’(https://foodlaw.foodinfo.or.kr)을 구축해 28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주요 해외 식품관련 법령 및 기준규격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정보원의 공식 포털사이트로, 현재 중국 및 미국의 식품표시기준을 포함해 160여 개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국가별 법령 및 기준규격 정보 △법령 및 기준규격 검색서비스 △한국산 수출식품 부적합 사례 분석 등이다.
중국, 미국 등 국가별 주요 법령 및 기준규격 국문 정보를 원문과 함께 제공하며 이용자는 필요에 따라 검색조건을 달리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매월 해외 5개국 정부(중국, 미국, 일본, 대만, 유럽연합)가 발표하는 수입식품 검사결과 중 한국산 수출식품 부적합 사례를 분석, 월 1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될 ‘법령 및 기준규격 검색’ 기능을 홈페이지 메인에 배치하고, 법령 및 기준규격의 제·개정 이력 확인, 원문보기, 번역문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데 역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정윤희 식품안전정보원장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주요국의 식품 규제 정보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해 우리나라 수출입식품 안전성 확보와 산업체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향후 서비스 제공 국가를 확대하고, 시스템 운영에 관한 이용자 의견을 적극 경청해 눈높이에 맞춘 최상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